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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성동 고기잡이에서 장어(아나고)구이 백반 한상~

yamyamori 2012. 1. 3. 07:22

 

 

연말, 연시 라는 들뜸과 부산함으로 글 올릴 시간은 제법 되는데도 자꾸 블로그에 글 쓰는게

부담스럽다.

 

새 블로그에 적응 해 가는것도 일종의 정신적인 피로가 되는지..쩝..

야후 블로그의 만행(?)이 새삼 아쉬운게..... 에고..

 

 

저번에 쇠고기 낙지 탕탕이에 이어서..목포시내 드라이브 좀 시켜주고

몇시간 뒤.. 바로 바로 대성동 고기잡이로 향했다.

 

원래는 갈치조림이나 구이를 먹으러 간건데,

가게에서 이때 잡힌 갈치가 씨알이 작아서 볼품없다고 가격대비해서 비추천이라고 해서..

걍.. 장어구이로 바꾸었다.

미리 아나고 소금구이라고 확인도 하고.. ㅎㅎ

 

 

원래는 맨나중에 나올 사진 전체 차림 샷... 한장..

 

 

이 가게는 야후블로그에 한번 올렸던 적이 있는데,

평일 점심때면 그 근처 직딩들로 인해 자리가 꽉 차는 곳이다.

백반 1인분에 7천냥이니, 싼것도 아니고 비싼것도 아니지만

제철 반찬 내어오고.. 조기조림이 꼭 나오는 밥상이기에 인기가 있는 편..

 

 

 

먼저 반찬들.. 주르르..

 

 

 

 

 

 

 

 

 

 

 

 

 

 

 

 

 

 

 

 

 

 

 

 

생새우 무침이 아닌 반찬처럼 먹으라고 나온 새우젓무침..

 

 

 

 

 

 

 

 

 

 

 

 

 

 

 

 

 

슴슴한 미역국 한그릇...

 

 

 

 

 

 

 

 

 

 

 

 

 

 

 

 

 

 

 

 

 

 

 

 

 

 

 

 

 

 

 

우무..... 여름 반찬인데 그래도 좋은 반찬..ㅎ

 

 

 

 

 

 

이게 메인은 아니지만, 넉넉하게 조기 넣어서 푹 끓인 조기조림..

가을철부터 지금껏 조기 풍년을 이룬 바다 덕인지 정말 넉넉하게도 넣어주었다.

 

 

 

 

 

 

이집 조림맛도 꽤 좋은 편이다.

양념 넉넉하게 넣어서 바르르 끓여내는 맛...

 

 

 

 

 

 

 

 

 

 

 

 

 

아나고 소금구이용.. 소스.. 양념간장~..ㅎㅎ

 

 

 

 

 

 

 

밥은 막 지은듯...

 

 

 

 

 

 

 

장어구이 한판..

민물장어보다는 기름기가 적은편인 바다장어, 아나고 소금구이라..

바슬바슬한 느낌이 좋은 나름 술안주..ㅎㅎㅎ

 

 

 

 

 

 

4만냥짜리 중 짜리를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하다.

3명 정도 먹어도 좋을 양이다.

 

 

 

 

 

 

먼발치에서 땡겨서 메뉴판을 찍었는데, 가격은 구분이 되는지.. ^^;;

 

 

 

 

 

 

 

양념 간장 이랑 궁합이 잘 맞는 포슬한 맛...

 

 

 

 

 

 

 

 

 

 

 

열심히 먹어준다. 20대 청춘이....ㅎㅎㅎ

결국 한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은..ㅋ...

 

 

본인 사는 동네인 서울에서는 이가격에 택도 없기도 하고...

구경도 쉽지 않은 아나고소금구이라서...  맘껏 먹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나도 꽤 먹은.. ^^;;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성동 1789-30

전화 : 061-274-4116

 

대성동 사거리 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