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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에서 하모(갯장어)로 여름 보양 좀 했어요[용비어촌가]

yamyamori 2014. 8. 24. 20:05

 

 

말복 때였나.. 중복 이었던가?? 아니 초복이었나?? ==a

하여튼... 복날 다음날...

하모가 땡겨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하당의 용비어촌가로 고~

(참고로 용비어가 가 아님..ㅋ...)

 

사진은 걍 대충 뽀샵 통째 돌렸더니 이런 안드로메다급 화질로..ㅠㅠ....

 

 

 

 

 

 

 

메뉴판 사진 찰칵...

가격은 상당히..ㅎㄷㄷ.. 하다능...

아무래도 하모는 목포에서 먹기 힘들다보니, 죄다 타 지역에서 운반해오기 때문일 것...

이날은.. 어른 셋이니 반반(회+샤브샤브) 중 짜리로 주문..

 

 

 

 

 

 

본 메뉴 나오기전 곁들이들이 줄줄이 나왔다..

정리 안하고 걍 찰칵....

 

 

 

 

 

 

 

 

 

 

 

 

 

 

 

 

 

 

 

 

 

 

 

쏙을.. 쏘옥.. 잘 빼먹었는데.. 요령이 좀 필요..ㅋ.

(여수 근무시절 배움.. ^^V)

 

 

 

 

 

이 익은 열무지도 하모회랑 같이 싸먹기도 하는데..

순수 회 맛만을 찾는 사람에게는 별루겠지만.. 하여튼 나름 별미다..

 

 

 

 

 

 

 

 

 

 

 

폰카라 사진 색감이 좀 거시기(?)하지만.. 하여튼 싱싱하던 피조개..

 

 

 

 

 

 

 

 

 

 

 

 

 

아주 작은 병어 새끼도 쪄서 나와주었다.

 

 

 

 

 

 

 

 

 

 

 

 

 

 

 

 

 

 

 

갯장어 꼬리는 이렇게 튀겨서...ㅎㅎ

 

 

 

 

 

 

 

횟집 곁들이에 빠지지 않는 전복..

 

 

 

 

 

 

대구던가?? 갸우뚱.. 한달 넘으면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샤브샤브에 찍어먹을 간장소스..

 

 

 

 

 

 

 

상 양쪽으로 쌈 채소를 놔누었는데, 양파는 넉넉하게..

하모니까... ㅎ..

 

 

 

 

 

 

먹기에 바쁘신 울 아버지... ㅎ..

 

 

 

 

 

 

 

 

곁들이를 먹다보면, 주인공이 나온다.

반반으로 주문했더니, 아래는 샤브샤브용, 위는 가늘게 회로~..

 

 

 

 

 

 

 

실제 색감은 연한 핑크빛을 띨까말까인데..

근데.. 회를 먹다보니, 상당히 맛이 좋아서 나중에 물어보았다.

안그래도 전날 여수에서 막 온 넘들이라고.. ㅎ...

하모는 정말 잡은지 얼마 안될수록 맛난 것 같다.

그래서 여수 경도회관이 인기가득이겠지만....

 

 

 

 

 

 

먹다보니, 양이 상당하다..

 

 

 

 

 

 

 

이렇게 하모회랑 양파랑 깻잎이랑 싸서 먹어주고..

 

 

 

 

 

 

 

 

어느덧.. 회는 바닥이 나고 샤브샤브만 남았다.

이때 눈치껏 서빙하시는 분이 버너랑 육수를 가져다 주심..

 

 

 

 

 

 

 

두께 보니.. 꽤 큰놈을 잡은 듯..

 

 

 

 

 

 

 

 

육수에 넣을 미나리랑, 부추, 팽이버섯...

 

 

 

 

 

 

 

 

뽀얗게 장어뼈를 우린 육수...

 

 

 

 

 

 

 

목포에서는 먹기 힘든 하모 샤브샤브라서 이렇게 먹는 거라고 알려드렸더니,

엄마가 사진용 폼을 잡아주시는...ㅎㅎㅎ..

 

 

 

 

 

 

 

팔팔 끓는 육수에 살살 담궈서 흔들어주면 이렇게 국화꽃처럼 살살 벌어지며 익는 하모..

 

 

 

 

 

 

 

 

 

 

 

 

 

열심히 열심히 처묵처묵.......... ^^;;

 

 

 

 

 

 

 

다 먹고 남은 육수는 땅콩가루 넣은 죽으로 재탄생....

 

 

 

 

 

 

거기에 맞춰서 밑반찬이 몇가지 다시 나와준다.

 

 

 

 

 

 

 

아우... 이걸 다 먹기에는 너무너무 배가 불렀던...OTUL.....

 

 

 

 

 

 

 

하모가 1년 내내 하는게 아니다보니, 다른 회들도 같이 파는 곳...

음.. 괜챦다.... 괜챦아..

여수식... 하모 샤브샤브...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듯 싶다.

 

 

 

 

 

 

 

 

 

 

 

 

 

사장님 연세가 지긋하시던데, 여수에서 하모를 하셨다고...

암튼.. 연세드신 부모님 모시고 가서 그런지 양을 더 넉넉히 내어주신 것 같다.

 

 

 

 

 

 

 

용비어촌가

아주 깔끔하고 규모 있는 그런 집은 아니지만, 넉넉하게 여수식 하모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낙점.. 쾅쾅....

근데.. 가겨이 쎄서... 언제나 다시 먹으러 갈까나... 에고고~....

 

 

주소 : 전남 목포시 상동 1001-3

주차장도 가게 뒷편에 있어서 편하게 차 세워둘 수 있었다.

 

전화 : 061-282-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