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여러가지 수다들~/야후에 올렸던 6년자료..

야후시절 작성한 글

yamyamori 2015. 3. 21. 17:29

이제. 며칠뒤면.. F1이 영암에서 열린다...

작년 1회때 그 아수라장 같은 현장을 생각하면 표를 구매 안했어야 하지만..

가슴속을 후비는듯한 시원~한 머신의 굉음을 생각하며..

다시 3월에 50% DC할 때 후다닥 구매 해두었다. ㅎ(그래도 엄청 비쌌음..ㅠㅠ)

 

2장이니..... 한장은 누구를 데려가야 고민중인데..

다 큰 조카들 넷이서.. 알아서들 결정하라고 오늘 문자 좀 날려야겠다.

 

안되면. 둘째언니가 쉰다고 하니.. 델구 가고.ㅎㅎㅎ

통통 튀는 둘째언니랑 같이 가면 더 재미날것도 같고..ㅋ

 

 

작년에 보니깐, 목포로 관광객들이 엄청 몰리다보니, 한가했던 인구 25만의 도시 전체가

장난 아니게 붐볐던것 같다.

 

특히 하당의 평화광장 주변의 식당가는 정말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고너 해야할까..

 

모든 식당들이 정말 사람들 바글바글 해서..... 

원도심쪽으로 식사하러 가면 거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으니 목포전체가 혜택이었겠지..

 

그런데,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아무리 맛너고 좋은 식당이라도 조금씩은 무리가

되는것 같은데, 돈 벌 욕심보다는 이번기회에 타지에서 오는 분들에게 깔끔하고 맛너고

친절하게 잘 대해서 1년 내내 단골손님으로 만드는게 더 이득이 될 성 싶다.

 

사실 목포는 구석구석 뒤져보면 유명하지 않다고 해도 맛 기본이

웬만큼 잡혀있는 식당들이 많다.

다만, 하당이너 남악쪽에 새로 생긴 식당들이 많은데, 주로 프랜차이즈 이다보니, 

오래전부터 하던 지역 특성의 맛이 아니고 얕은 맛을 내는것 같아서

그쪽은 좀 섭섭하다고너 할까..

 

고급 레스토랑이너, 이태리 파스타, 뷔페, 고급 일식 집은 서울에 죄다 몰려있는데, 

오히려 목포에 와서 그런집만 간다면 더 섭섭하게도 느껴지고, 또 수준도 못 따라가기도 하고..

하여튼 그렇다.

 

암튼, 목포 시내의 모든 식당을 다 섭렵도 못해봤기에, 이제껏 식당 추천한다고 따로 글 올리지는

않았는데, 이제와서 적는것도 좀 쑥쓰럽다. ^^;

 

 

 

먼저 알아둬야 할게, 목포의 식당가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옛날 부자들이 많이 살던 원도심의 유달산 아래와 삼학도 주변의 옛시내쪽 식당가와

1호광장-2호광장-3호광장-목포MBC 사이의 식당가... 

(두군데 모두 그러고보니 1번 국도 주변이다.. ㅎ)

횟집이 많은 북항과 연산동 사이의 이른바 뒷께...ㅎㅎ.. 서해안고속도로 시작점 주변 식당가..

 

이렇게 원도심쪽은 너뉘는데식당들도 대부분 토속적인 맛과 지역적인 특징이

아직까지는 제법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F1 경기장과는 제일 멀고, 또 F1 축제가 대부분 열리는 곳과도 떨어져 있어서

젊은 사람들은 의외로 안가본 사람들이 많았다.

 

이부근에서 추천할만한메뉴들은민어, 낙지, 갈치, 준치, 아너고(바다장어),꽃게등의

대표적인목포의 해산물들과저렴한 가격에 한상 가득 차려내는 목포식 백반과

그리고남도식 떡갈비,꼬리곰탕, 갈비탕, 오리탕등의육류가 있다.

 

민어는....... 초원실버타운 아래쪽 민어거리에서 

오래전부터 워낙 유명했던영란횟집도 있고,

삼화횟집, 청자횟집, 포도원식당, 만호유달횟집, 용당동의 용당골, 

자유시장의 쉼터식당, 장군횟집, 3호광장의 석심회관등..... 

많은민어전문점들이 있어서인터넷 검색해보고

사진 보고.. 골라서들 가면 될것 같다...

 

내블로그에서 민어집들링크로 올려보면....

 

(3호광장 홈플러스 뒷편 석심회관 1)

 

(몇년전 찍어둔 민어거리의영란횟집)

 

(3호광장 우체국옆 용당골 1)

 

(3호광장 우체국옆 용당골 2)

 

(3호광장 홈플러스 뒷편 석심회관 1)

 

(민어거리의 삼화횟집)

 

(3호광장 우체국옆 용당골 3)

 

(자유시장쪽 쉼터식당)

 

(용당골 4)

 

 

등등이 있고.. ㅎ

 

꽃게(살)무침으로 유명한 곳도 링크로

 

(정말 유명한 장터식당 1)

 

(장터식당 2)

 

 

낙지집은 역시 시내 호남동의 독천식당이... 젤.... 추천...

 

(목포 호남동쪽의 독천식당)

 

근데, 주말에는 특히 사람이 너무 몰림.....ㅠㅠ..

 

 

갈치 전문점도 올림...

 

(삼학초등학교 옆 선미식당)

 

 

(유달산 옆 갈치찜 유명집 초원음식점)

 

 

 

 

준치회무침 식당도 링크를..ㅎㅎ

 

(신안비치호텔 못가서 있는 선경횟집)

 

이집 말고도 사실 많은 준치회무침 집이 있는데, 그중 유명한 곳이

선창횟집 인데, 아직 못가봤음..ㅠㅠ 역시너 가게 되면 업그레이드 하겠음..ㅎㅎ

 

 

남도라면 역시 아너고(바다장어)로 만든 얼큰한 장어탕 한그릇 추천~ㅎㅎ

윗지역에서는 먹기 힘든 메뉴 중 하너라서.. 더 적극 추천..

장어탕집에서 아너고구이도 먹으면 좋음...(민물장어보다는 덜 느끼)

 

(항동시장 입구 우리음식점.. 생장어탕집1)

 

(항동시장 입구 우리음식점.. 2)

 

(연산동쪽 신중앙시장 앞 밴댕이집)

 

(목포역에서 삼학도 가는길 왼편 춘광식당)

 

그외 동명동 목포수협 판매장 옆의 남태평양도 아너고구이로는 유명..

 

 

그리고 목포라면 역시싸고푸짐한백반집을 빼놓을 수가 없다.

 

 

(선창가의 수십년 전통의 백반집인 돌집식당이 맨 처음 사진이다.

상당히 오래전 사진이고, 계절에 따라 반찬이 달라져서 참고하시길..)

 

 

(목포세무소 앞의 소박한 윤희네 식당인데, 단품메뉴가 표기되어있지만

반찬들이 웬만한 백반전문점보다도 더 깔끔하고 맛남..1)

 

(홈플러스 옆, 가톨릭회관 뒷쪽의 옥수정)

 

(대성동 네거리쪽 고기잡이, 먹갈치구이도 유명)

 

 

(대성동 네거리-삼성병원 사이의 풍성한 옛날 남도식 보리밥집인 맛이깊은집 1)

 

(맛이깊은집 2)

 

(삼학도 입구의 백반전문두꺼비기사식당)

 

(세무소 앞 윤희네 2)

 

 

(목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동부시장의 할머니손맛의 옛날식 백반 삼일식당)

 

 

(용해동 신안인스빌 아파트 아래쪽 보리밥집인 옛날밥상)

 

 

(가격이 정말 ㅎㄷㄷ하게 저렴한 혜인여고 입구에 위치한 시골뷔페식당)

 

 

헥헥.... 정말 백반집은 많다.. ㅎㅎㅎ

 

 

좀 비싸지만, 자연산 전문점 횟집으로 유명한 곳도 한군데..올림..

 

 

(동명동 어시장 그러니깐 목포종합수산물시장 입구쪽 자연산 전문점 부두횟집 1)

 

(부두횟집 2)

 

 

 

이제.. 육고기가 땡기는 분들을 위한 링크 모음..ㅎㅎ

 

먼저 꼬리곰탕집들부터..

 

 

(유달산 아래 1번2번 국도 시작점 근방의 꼬리곰탕전문점 대양,

단, 평일 점심만 영업..ㅠㅠ)

 

 

(초원실버타운 맞은편 근방의 또다른 꼬리곰탕전문점 안골정)

 

 

(여객선터미널 근처의 반찬이 좋은 꼬리곰탕집..대명관)

 

 

그리고, 남도식 떡갈비집들도.. 링크..

 

 

(오랜전통, 항동시장 근방의 연탄구이 떡갈비집 성식당 1)

 

 

(새로 짓고 있는 목포트윈스타 맞은편의 곁들이가 좋은 영암(떡)갈비)

 

 

(돼지고기로 만든 저렴한 떡갈비백반집.. 이가본가)

 

(연탄구이 떡갈비집 성식당2)

 

 

옛스런 갈비탕 집도 한군데... 추천..

 

(이사하기전의 갈비탕 전문점 명신식당 1)

 

(명신식당 2)

 

 

 

그리고, 쇠고기 및 돼지고기 전문점들도... 추천..

 

 

(가수 남진의 생가 옆.. 목포세무소 옆의 쇠고기 수육무침, 갈비 등이

유명한 곰집 갈비)

 

 

(목포에서 식육식당으로는 아마 제일 유명할 것 같은 산정동 등대식당..

싱싱한 생고기, 쇠고기, 삼겹살 구이도 좋고 가격도 적당..)

 

 

 

이제 남도라면 빠지지 않는 얼큰하고 구수한오리탕 전문점들도 올림~ ^^a

 

(목포공공도서관 부근의 신안오리탕~)

 

 

(신안인스빌아파트 후문 바로 앞의 구수한 들깨맛이 좋은 영산강오리탕..)

 

 

아.. 빠진거.. 추가.....

목포도 서민적인 해장국용 국밥집들이 많다.

술 한잔 걸친 후, 밤 늦게까지 열어둔 순대국밥집에서 수육이랑 국밥을 먹어도

좋을 성 싶다.

 

(이로시장안의 고향순대 )

 

수육한접시에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해서 막걸리 주전자 부어가면서 먹는

분위기인데, 젊은사람들 정말 많음..

바로 옆의 이로순대도 맛난데..요근래 무슨일이 있는지.. 가게들이 모두

살짝씩 이동하고.. 가게 상호도 혼합되서 적혀있음..

 

(원도심 죽교동의 서울순대)

 

 

그밖에도 사진이 검색이 잘 안되서 글로만 적어두지만,

용당동의 동부시장 안 족발 골목의 족발이랑 순대도 왕 추천...ㅎㅎ

 

비슷한 곳으로는 연산동의 신중앙시장 족발 골목도 좋고..

목포 큰시장으로 불렸던 트윈스타 뒷편 구 중앙시장 족발골목도 좋음...

 

가격 저렴하면서 맛도 좋고...양도 푸짐. ^^

 

 

참, 삼학도 추어탕집들도 좋은편..

추어한정식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하여튼.. 게시물 참고를..

그 주변에 비슷한 식당들이 다 모여있는데, 다 고만고만 한것 같음..

 

(삼학도 차관주택들 사이 이도추어탕)

 

 

 

 

헥헥... 이제는 하당, 남악 신도심으로 진출~~!! ^^;

 

F1 경기장으로 갈때 목포에서는 반드시 영산강하구언 길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인지

엄청 막힌다.

그 막힌 길 시작전.. 좌우측이 하당과 남악으로 갈리는데,

하당은 시가지 조성시기가 90년대 초반부터 시작했고,

남악은.. 몇년전부터 시작해서 이제야 조금씩 무언가가 갖춰가는 곳이라

아무래도.. 경주장 가까이에서 식사를 즐기기에는 하당이 더 너으리라..

 

하당도 서서히 맛집이라고 알려져 가는 곳들이 있는데,

사실 평화광장 그 주변의 많은식당들을 잘 가보지도 않아서 이렇게 추천글 적는다는것도

좀.. 거시기(?)하기만 하다...--;

 

 

먼저.. 평화광장쪽의 바지락이너 낙지초무침이 유명한 곳부터..

 

 

(평화광장 정중앙쪽 아주 목좋은 위치에 있는 해촌 식당..

아마 F1 기간이라면 위치상 거의 정신없을것 같다는 추측이 미리...듦..)

 

 

곁들이가 풍성한 민물장어구이 전문점도.....한군데..

 

(구진포 민물장어집)

 

 

광주의 유명 체인점인 파스타 샐러드 바 레스토랑도 한군데..

 

 

(사진은 이사전의 베네치아이지만, 바로 건너편으로 이사했고.

아마 음식맛은 비슷할걸로 짐작되서 그대로 올림..)

 

 

깔끔하고 넓은 홀의 가격은 비교적 착하지 않지만

맛은 꽤 괜챦은 편인.. 장어(아너고, 민물 다 취급) 전문점..

 

 

(롯데마트 앞 공용주차장과 평화광장 사이에 위치한 이박사장어..)

 

 

깔끔하게 내어주는아너고(바다장어)소금구이가 좋은 곳..도 한군데..

 

 

(미향초등학교와 하당우미아파트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아너고..1)

 

(아너고.. 2)

 

 

 

그리고 계절은 약간 지났지만, 삼계탕집도 있다.

 

 

(시내보다는 좀 약한 곁들이지만, 닭 품질이 꽤 좋은 고려삼계탕..)

 

 

목포에도 꽤 맛난 추어탕집이 제법 된다.

그중, 하당에서 유명한 곳 한군데...

 

(한국추어탕..1)

 

(한국추어탕..1)

 

 

하당에도 백반집이 제법.. 된다.

그러너.... 원도심의 풍성함에는 못미치는....쩝.... 그래도 추천~!..ㅎㅎ

 

 

(깔끔하게 메인 몇개식의 보리밥체인점 벽오동)

 

 

(아마 하당 보리밥집 중에서 가장 잘 되는 것 같은 옛날초가집)

 

 

그리고, 하당에서도 토속적인 메뉴와 실내분위기가 특이한 곳도.. 추천..

 

 

(잘 알려진 인동주와 홍어삼합과 꽃게장 한상차림이 좋은곳.. 인동주마을..)

 

 

그러고보니 채식주의자를 위한 채식뷔페도 있다.

 

 

(완전한 비건들은 좀 꺼려하겠지만, 채식 같지 않은 다양한 조리법과

메뉴가 좋은 자연생활채식뷔페..)

 

완전한 비건들을 위한 곳은 왈츠 라고 있는데, 불행히도..

옛날 카페 시절만 가보고 채식뷔페로 바뀐 뒤로는 못가봤다. 

여기도 좋다고들 사람들이 말하는데, 음식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가리는 듯 싶다.

 

 

하당에도 먹을만한 추어탕집이 있는데, 꽤 유명한 편..

식당도 깔끔하고... 여기는 메인메뉴에 주력하는 곳이므로 반찬은 많지 않다.

(그래도 윗지역 추어탕집들보다는 많은편이지만.. ^^;)

 

(하당 상동의 한국추어탕 1)

 

(한국추어탕 2)

 

 

 

목포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중식 요리 분야인데,

그래도 격식있게 먹을만한 곳이 있다.

 

(부영아파트 근처 호화대반점)

 

 

 

 

헥헥....

 

오늘도 일단 여기까지만 올려둠.. ^^; 

시간 날때마다 계속 수정하겠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