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남도에서 얌얌~

<목포 맛집> 지난 초겨울 신.자유시장 안의 한샘이네에서 삼치회 한접시...

yamyamori 2017. 5. 9. 18:03


작년 초겨울에 갔었는데.. 이제야 올림..ㅠㅠ


언니들과 오랜만에 저녁 먹을 때..

기분 좋게.. 갔던 곳.. 한샘이네...

자유시장 안쪽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저녁마다 자리가 꽉 차서.. 미리 예약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목포에서 먹기 힘든 삼치 선어회를 파는 곳이라..

갑자기 가보았다.

다행히 안쪽 여인네 셋이 앉을 자리가 있어서

구겨지듯 앉아서 정신없이 수다와 함께 회를 먹고 왔었다. ㅎ







언니들과 수다 떠느라 사진 찍는 것도 깜빡... ^^;

밑반찬 좀 먹다보니... 삼치회가 나왔는데..

여전히 맛난 반찬들이었다.







사실 이때 삼치 살이 좀 무른 듯 싶어서..

얼마뒤 해남읍 줌횟집으로 달려갔던 것.. ^^;

얼릴 수 없어서 잡는 즉시 위판 하고.. 바로 공수해야하는

삼치선어회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기도 하다.

하여간 입에서 살살 녹는 진한 부드러움.... 음...






반찬들 몇가지도 찰칵...



















삼치회는 이렇게 구은 돌김과 함께 싸먹어야 함..

물론 특제양념장 찍어서.. ㅎㅎ. ^^






오랜만에 가서.. 몇장 안 찍은 사진들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을.. --;;

이제 다시 삼치 먹을려면.. 10월 찬바람 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