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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의 유명한 복어촌에서 시원한 복지리~

yamyamori 2012. 3. 22. 07:12

 

2월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 난 직후..

일주일간 밥도 거의 못먹고 전날은 대장 내시경땜에 속을 완전히 비워야 했기에..

몸이 정말 힘들었던 날.. 하루...

 

같은 학번의 착하고 고운 직장 선배가... 거하게 복지리를 쏘아주었다. 점심으로..

 

예전에 음식사진 찍을때, 간판만 찍고 못가본 하당 끄트머리 복어촌에서 복지리로

먹는데... 워낙 속이 비어져있어서..

맛나는데도 한국자 떠서 먹은 뒤로는 많이 못 먹음...ㅠㅠ..

그래도 곁들이로 나온 굴무침도 많이 먹고............. 하여튼 그랬음..ㅎㅎ

 

 

 

 

가격은 아래 참조..

 

 

 

 

 

 

먼저 복튀김과 복어껍질무침부터.....

 

 

 

 

 

 

 

점심시간이라 직딩들로 바글바글 하던 가게에서 열심히 캐논 S95로 사진 찍고 하는데,

나중에 덕구로 다시 찍고 싶어졌다.

참, 이제 계가 바뀌어서 캐논 똑딱이는 못 사용한다. ㅠㅠ..

대신 캐논 보급기 DSLR이 있는데, 자주 갖고 댕기지는 못할 성 싶다.

 

 

 

 

 

 

찍어먹을 소스가.. 개성적이다.

진하지는 않지만.. 나름 풍미가 있었다.

 

 

 

 

 

 

빈속에 강한 자극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미나리라 괜챦았나 보다. ㅎㅎ

 

 

 

 

 

 

 

겨울의 목포 식당이라면 빠지지 않는 감태무침..

 

 

 

 

 

 

요즘은 정성들여서 이렇게 양념간장 끼얹어서 나오는 꼬막을 본지가 까마득한 것 같다.

대부분... 삶아서.. 올려놓는데..ㅎㅎ...

이렇게 올려놓으면 정말 순식간에 없어진다.

어렸을적 엄마가 집에서 계모임을 치루시거나 할때는 꼭 하시던 양념꼬막에 대한 로망이 없더라도

충분히 맛나다. ^^

 

 

 

 

 

 

부드러운 생미역을 살짝 초무침식으로 무쳐내었다.

역시 여기도 손맛이 참 좋은것 같다.

몇가지 안나오는 반찬들이 하나같이 나름 정성이다.

 

 

 

 

 

 

드디어 복지리 3인분...

맞은편은 분석장비 엔지니어.....

아.... 3년전 인천 떠나고 올만에 업체 엔지니어를 만났다.

알고보니.. 대학 후배.. 것두.. 같은 계열..ㅋ....

 

 

 

 

 

 

맛난 양념 꼬막 한번 더 디카 들이대기~~ ^^

 

 

 

 

 

 

 

아.. 굴무침도 맛났다. ^^

 

 

 

 

 

 

조그마한 돌게로 만든 간장게장도 나왔었다.

몸 상태만 좋았으면 정말 게딱지 껍질에 밥 좀 비볐을터인데..ㅎ..

 

 

 

 

 

 

 

전체상차림 샷....

많은 반찬은 아니었지만... 암튼.. 괜챦았다.

 

 

 

 

 

 

미나리 넣고 보글보글.. 잘 익어가는 복지리...

 

 

 

 

 

 

음... 다시 먹고 싶다..... ㅠㅠ.....

 

 

 

 

 

 

복어촌

주소 :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16-2

전화 : 061-282-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