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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제주 도착 첫날 한끼니.. 제주시의 유명해장국집 중 한곳 [모이세해장국]

yamyamori 2017. 8. 2. 07:33


1.31에 제주로 차 끌고 배타고 건너왔었다.

잘 곳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와서.... 일단 숙소부터 걱정하기 시작..








막 도착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태로..(지금은 알지만..)

하여간 언덕길 올라가다가 차를 멈추고.. 타고 왔던 배를 향해 한컷 찰칵...

지금은 이 풍경이 조금 바뀌었다. 오른쪽 끝 중국발 크루즈선들이 안들어오니..

하여간.. 매일 매일 보는 풍경이다. 지금도..






다음날부터 출근해야할 사무실에 들러서 인사드리고 나니..

잘곳이 막막....

상사분 친구네가 하는 호텔을 5만냥에 자기로 하고.. 고고..


마트 내비로 찍어서 가서 이것저것 먹을거랑 필요한 거 고르고

다시 호텔로 와서 보니..

호텔 바로 옆에 이렇게 해장국집이 크게 있었다.

음.. 어떨까 고민하다가... 저녁으로 해결하자 싶어서..

먹어보기로...






나중에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유명한 해장국집 맞다고..

제주는 해장국집이 진짜 많은데.. 유명한 몇몇 집들은 분점도 있다고..

여기는 본점이 옮겨서 신장 개업한 곳이었다.

모이세해장국 이라고 써진 곳이 여기저기 보인다.

미풍, 은희네, 우진... 등등...... 해장국 집이 진짜 많다.


가격대는.. 보니.. 허걱... 아.. 내가 물가 비싼 제주에 왔구나 싶은..

가격이었다.

하긴 목포도 프랜차이즈는 가격대가 좀 있으니...너무 부정적인가 싶기도..ㅋ..

그래도 콩나물해장국은 싼데.. 싶고.. 에구구..


기본인 모이세해장국으로 주문...







실내는 정말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답게 깔끔 깨끗..

이마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듯 싶은데..

문제는.. 3월부터... 사드배치로 크루즈선이 아예 안들어 오고 있다는 거....






정말 반찬은.. 단촐....






그래도 김치는 국산 김치 맞았다.






맛은 평이한 편..






드디어 나온 해장국..

보니깐.. 양평해장국 같은... 선지랑 콩나물.. 고기 약간..얼큰한 스타일..








밥도 나쁘지 않았다.







바글바글.. 끓여져 나온 해장국..

음.. 나의 제주 살기 첫끼니.. 인 건가...




맛은.. 음... 인공의 느낌이 좀 많이 났었다.

먹고 나서 물을 상당히 찾았으니깐..

하여간 간이 센 편....



이렇게.. 한끼니 먹고.. 옆의 호텔로 가서.. 자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회사로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