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남도에서 얌얌~

<무안 남악 맛집> 오랜만에 [해미정]에서 낙지육회탕탕이 & 연포탕...

yamyamori 2017. 8. 20. 00:07



제주에서 몇주 있다가 목포에 나간 순간..

일단 낙지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남악에 있다가 먹을려고보니..

여기가 제일 무난...

해미정으로 오랜만에 발걸음을 돌렸다.


변함없이 한우육회낙지탕탕이 & 연포탕으로 주문...








2월말이었나.. 하여간.. 반찬들은 변함없었다.







겨울 시금치.. 음.. 슬슬 그리워질 시기인.. 8월말인가..































노오란 고구마.. 달달하고 부드럽다..






집밥 같은 반찬들이다.














울외장아찌도 한 접시..

여기꺼는 숙성이 짧은 거....


























아.. 풍성한 양...

여기는 낙지가 정말 많다.

항상 그렇듯이..







적당한 맛인데..

어떤이는 정말 좋아하고.. 어떤이들은.. 좀 약하다고 느끼는 듯..

그래도 탕탕이는 훌륭....

낙지 다짐 정도도 미리 사전에 물어봐주기에..

선택하면 된다.







음.. 열심히 먹어줌.. 2월은.. 정말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었기에..







낙지 먹고 힘내서.. 3월초에 일부 짐 들고 이사한 듯..ㅋ..







이렇게 열심히 열심히.. 먹어줌..







연포탕은 1개를 나눠서 내어줌..

여기는 간이 심심한 스타일.... 굉장히 맑아서..

좀 이미지가 약한 듯 싶은데..

순수하게 낙지 맛을 즐기기에는 나쁘지는 않다.



















이렇게 질 좋은 압해도산 낙지를 넉넉하게 먹어주었다.





해미정


변함없이 친절하신 여사장님..

깔끔한 실내와 음식들..

손님 접대용으로는 나무랄대 없다.


가격은 다른 곳 낙지집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