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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바닷가 삼도2동의(탑동) 오래되고 맛난 감자탕 가게..[종로3가 감자탕]..

yamyamori 2017. 9. 2. 16:19




좀 추웠던 3월..

제주의 바람끝은 차디 찼고....

숙소를 제대로 옮기고.. 짐들을 정리하다보니.. 많이 지쳐 있었다.

업무도 계속 외근이 잦던 시기라...

이럴 때는 뭔가 진하고 뜨끈한 맛이 떠오르는 듯...


전에 짬뽕 먹으러 갔다가 그 옆... 감자탕 집도 좋다고 들어서..

한번 숙소 옆집에 사는.. 동료랑.. 금욜 저녁 좀 해결하러 들러보았다.






반찬은.. 평범한 편..













그런데.. 손님이 가득... 찬 가게안은..

차가운 날씨와 반대로 뜨거운 감자탕의 열기로 가득 했다.







감자탕 소짜리로 주문했더니..

육지의 감자탕과 별반 다를바 없이 풍성하게 나왔다.












살코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뼈는.. 상당히 양이 푸짐해서..

둘이 먹다보니.. 정말.. 엄청 배가 불렀다.

다행히 동료분이 잘 먹는 체질이라........

남기지는 않음..ㅋㅋ.

배추 얼갈이 우거지등 채소들이 넉넉해서 같이 먹는 맛도 좋았고..

국물도 진하고.... 풍성했다.






나중에 밥까지 볶아 먹었는데..

꽤 훌륭하니.. 별미였다.

감자탕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은... 맛없을 수가 없는 메뉴들이긴 하지만..ㅋ






가격은.. 1인 뚝배기가 저렴하지는 않지만..(제주 탑동 물가 기준이 있으니..)

소 짜리는 양이 풍성한 편이었다.

양 적은 여자 세명이서 라면 사리 추가해서 볶음밥 먹으면 딱 맞을 듯한.. ㅎㅎ..






이렇게 앞에 딱 2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만약 위 자리에 세울 공간이 없으면..

근처 밤 시간에는 주차단속 하는지 가게에 확인하고 노상주차를 하는게..

제주시의 주차난이 워낙 심해서....



종로3가 감자탕

일단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감자탕 맛집이 분명하고..

그 뒤로도 여러번 가서 먹기도 하고 포장도 해오기도 했었다.


근방에 칠성통 거리가 있고... 흑돼지거리도 있고...

라마다르네상스호텔도 있고.. 하여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