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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4월 유명짜한 [부암갈비]... 진짜 오랜만에 가봄...생돼지갈비구이...

yamyamori 2017. 10. 22. 21:53



두말 할 나위도 없이 유명한 생돼지갈비구이 전문점..

인천의 부암갈비...


인천에서 목포로 떠난뒤에도 10년엔가 한번 가본 뒤

못 가봤다가.. 올 4월 서울의 병원에 갔다가..

밤에 인천으로 고.... 친구도 만나고 갈비도 먹고..ㅎㅎ.



인천을 떠난 뒤에도 간혹 보던 부암갈비는..

안 키우겠다는 당시 사장님의 말과는 달리..

양쪽 가게들을 모두 인수하여.. 이제는 가게가 제법 넓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시각에도  줄 서있는 신기한 식당..

옆의 편의점 2층 휴게실에서 대기표 까지 띄우고 기다리게 하던데..

하여간.. 장사 대박인 집이라.. 그저 부럽기만... 함..




사장님을 보니.. 이제 제법 배도 나오시고..

여전히 손님들과 대화 나누는 걸 즐기시고..

다행히(?) 나는 기억에서 지운듯..ㅋㅋㅋㅋ


정겨운 불판...

여전히 센 화력....














2인분 양이 좀 작다..

나중에 1인분 추가함...







짭잘한 익은 갓김치도 변함없음..












이집은 굉장히 신선한 돼지고기를 갖다 놓기에..

정말 맛 보장.... 사장님이 재료에 대한 욕심이 엄청 나심..

다만.. 그 재료 공급하는 업체들은.. 좀 짜증 날지도.... ㅋㅋ..

(들리는 말로..

좋은 재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는게 장난아니라고들..)








이제 고기 얹어서 구워야지..

사장님이 운 좋게 처음에는 구워 주시는데..

확실히 처음 구워주신 거랑.. 나중에 추가 1인분을

일하는 아짐이 구워준거랑은. 맛이 다르다고...

친구 왈...












갈치속젓.... 이거랑 싸먹어도 맛남...







쎈불에 자글자글....  잘 익어가는 삼겹 갈비살..







쎈불에.. 가둬진 고기 육즙은..

씹으면 툭툭.. 터지는 쥬이시한 맛으로 ...환생..







양이 적기에 다시 1인분 추가..













여기 사장님과 사장님 아드님이 만들어주는 사이드 계란말이부침이

맛난데.... 아주머니가 하는 건.. 뭔가 어설픈듯.. 맛이 덜했음..ㅋㅋ.






푸짐히.. 계란말이도 먹어주고..







이제.. 식사를 해결해야..... 함...

갈치속젓 비빔밥과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좀 짠듯... 재래된장 특유의 맛이 더 두드러지는 스타일..







갈치속젓... 예전보다 간이 좀 약해짐..

간이 더 센걸 원하면.. 상위에 있는 갈치속젓을 더 넣고 비비면 되니깐....







이렇게까지 푸짐히 먹어주고.. 배뚜드리며...

일어나줘야.. 맛난 생갈비(?)에 대한 예의~ ㅋ..







여전히 맛나고 여전히 약간 비싸고..

여전히 사장님도 수다 잘 떠시고..

좀더 커졌지만,

여전히 대기줄이 있는...

부암갈비..

십년뒤에도 이럴 듯....ㅋ...



아직 인천 떠나고는 이집에 대적할 만한

생돼지갈비를 못 봄..

광주 거기도 그래서 실망...


제주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이 있던데..

그래도 부암 승... ㅎ..


예전 글 링크...

http://blog.daum.net/kosmos8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