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저렴한 예식장 전용 식당의 오픈행사때 먹던 한끼니..

 

10월경..

외근을 나가서 밥을 해결해야 할 때가 있었다.

그때 제일 싸게 먹었던 곳이 있다.

바로 갓바위 입구쪽에 새로 생긴 웨딩홀의 1층 식당에서 저렴하게 오픈 행사중이어서..

외근중.. 한끼니 때우기 위해 몇명이서 들러보았다.

 

식사 한끼니에 3천원에서 5천원이니 얼마나 싼지..ㅎㅎ

 

식당에 도착하니, 소문 들은 손님들이 미리 몰려오기에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었다.

 

 

 

 

 

반찬들 먹어보니, 수입산을 사용한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사실 이곳은 고기 정육점까지 같이 겸해있던데,

아마도 몇년전까지 목포의 예식장 식사로 대세였던 불고기백반을 차려낼 수 있는 곳 같다.

가게 안이 상당히 넓었고, 새로 생겼으니 깔끔한 편...

우리 회사 동료들과의 얘기로도 그렇고 다들.. 왈..

요즘 유행하는 뷔페보다는 옛날 불백 식사가 월씬 그립다고...ㅋ...

나도.. 동감.....

 

충북에서 직장생활할 때 전라도는 결혼식 식사가 불백이 대세라고 했더니만...

이해를 못한다.. 거기는 정말 시골로 갈수록 잔치국수가 나오던 곳이라서..ㅎㅎ

아니면 갈비탕... (난, 그 대량으로 끓여져 나오던 예식장 갈비탕도 맘에 안들었다.. 사실.. --a)

 

 

암틈.. 같이 갔던 한명은...

점심 세일가 3천냥짜리 육개장으로.. 한끼니..

 

 

살짝 훔쳐먹어봤는데, 맛이 진하고 잘 끓여냈다.

3천냥짜리 치고는 정말 좋았던..

 

 

 

 

 

나랑, 상사님은 불고기백반으로....ㅎㅎㅎㅎ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기에..)

불백은 1인당 5천원이었던거 같다.

상당히 쌌다...... 쇠고기 가격이 얼마인데... 하는 생각을 하면..

 

 

 

 

 

근데, 이날은 양이 좀 적었다고..

전날도 이곳에서 식사하셨던 상사님은 양이 좀 줄었다고 하니..

양 조절은 주방장 맘인가보다..ㅎㅎ..

 

 

 

 

 

 

 

 

 

 

 

 

음.... 이렇게 맛나게 끓여진 불고기 먹으니.. 집에서도 오랜만에 함 해먹고 싶어져서..

그뒤 한 3주 뒤엔가 해먹었던 것 같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