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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맛집> 부천 중동역 인근에서 11월 중순... [한촌설렁탕]의 불고기정식으로 한끼니...

yamyamori 2018. 3. 18. 17:28



작년 11월...집안 행사로 서울 갔다가..

부천 조카집에서 하룻밤 자고

근처 한촌설렁탕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예전에도 두어번 갔는데,

조카들 기준으로는 아마도 가족들이랑 그근방에서

먹기가 제일 무난해서 그런듯 싶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애들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고..

음식도 적당하니깐..














당시 세일할 때인데... 우리가 좀 일찍 가서 먹어서 여유있게 먹었지만..

나중에 보니 순식간에 그 넓은 홀이 대부분 찼었다.

아무래도 일요일 점심이다보니 다들 가족단위로 오는 것 같았다.


서울식.. 불고기.. 판..

옛날 옛날 광주에서도 이렇게 먹었던 거 같은데.. 어디 식당이었는지는 기억이 잘..ㅠㅠ.

분명 충장로에서..먹었는데...







특별히 많이 나오는 거는 거의 없는 집이다.

설렁탕집이라.. 김치류는 먹을만..







독특하게 불고기쌈 해먹으로 노오란 배춧속이 나와주었다.

하긴 이때가 서울은 김장철이 막 시작됐을 무렵이라...


















겉절이 형태의 배추김치...






국물 쪽을 보면..당면도 있다..

정말 어려서.. 엄마가 해주시던 그 스타일인데..

엄마는 다만.. 전골식이었고, 거기에 겨울이면 달달한 시금치가 들어갔었다.






이렇게 열심히 먹어주는데..

아무래도 고기 1인분량이 상당히 적어서..ㅠㅠ..

추가 주문 했었다..

아... 내 지갑은 이날도 가벼워지고..

두테이블 잡고 먹던 날이라.. OTL..






음.. 밥과 함께 먹으면.. 딱..

옛날 스타일의 음식이라 더 편안하게 즐겨지는 듯...



























 





밥은 좀 고슬고슬인듯 싶지만..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나는 좀 찰기가 살짝 더 있는 밥을 좋아해서리..








요새... 많이 피곤....

새로 바뀐 업무도 어렵고.. 준비해야하는 일들이 바로바로 있다보니..

5월까지는 쭈욱 바쁠듯...ㅠㅠ.


이럴때 회사 근처에 이런 식당 하나 있으면.. 후르륵 딱 먹기 좋을텐데..

적당히 달달한 고기 양념맛인데.. 나름 설렁탕도 푸짐하고 괜챦아서...


한촌설렁탕...

가게도 넓고 전용 주차장도 꽤 넓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에 딱 인듯 싶다.

2013년에 갔을때 찍어둔 게시물도 아래 링크를 걸어둠...


다만.. 가격은 당시랑 바뀌었는데.. 아쉽게도 이때 메뉴판을 못 찍어서..


http://blog.daum.net/kosmos88/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