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건너가서 2년째 제주에서 지내고 있지만..
목포에 한달에 한번 정도 나가게 되면..엄청나게 뭘 사먹고 오게 된다.
친구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으니...
제주에서보다는 아무래도 식당 접할 기회가 많이 생기는듯..
그리고, 한우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작년 12월 마지막날은.. 친구들과 영암매력한우로 결정...
목포-영암간 영산강하구언을 지나면 바로 오른편에 있어서..
대부분.. 목포나.. 대불공단쪽에서 먹으러 오는 곳인데..
고기질도 괜챦고.. 점심 식사메뉴도 괜챦아서..
가끔 가곤 하는 곳이다.
고기는.. 직접 매장에서 골라온다.. 팩으로 다 포장되어있고..
이번에 알게 됐는데..없는 부위는 말하면.. 따로 냉장고에서
빼주더라능..ㅎ
자리에 착석하면.. 이렇게 미역국과 몇가지 반찬이 차려진다.
많지는 않고...
상추 등 부족한 거는 다시 요청하면 채워주니깐..
보이는 양이 적다고 적은거는 아님..ㅎ
이렇게 직매장에서고기를 골라옴..
이건.. 바로 그자리에서 계산하고...
1인당 자리 요금은 별도로 받는다.
이렇게 1+ 채끝등심을 골라보았다.
요즘.. 살치살은 많이 느끼하게 느껴지고..
꽃등심도 역시나.. 채끝등심이 제일 무난하게 느껴진다..
자주 못 먹지만... ㅎ
참.. 여기는 숯이 좋다.. 참숯이 제대로 들어가 있다.
고기가격은 마냥 착한 곳이 아니어도..
고기좋고 이런게 제대로라 사람들이 더 몰리는듯....
솔직히 실내는.. 넓은 편이기는 해도 너무 시끄러워서..
방 따로 잡지 않는 이상.. 조용히 먹지는 못한다. ㅎ..
음.. 기름장이 아닌 소금 후추에만 찍어먹게 나옴..
이제 슬슬 고기 굽기 시작...
소고기라..적당히 익으면 바로 츄르릅~....
살살 입에서 녹던 한우.. 한점.. 꿀꺽...
요건.. 부채살...
안보이길래 물어보니.. 냉장고에서 바로 빼줌..
부채살이 아주 좋아 보여서.. 먹어보니.. 역시나 부드러웠다. ㅎ
후식냉면도 주문해보았다.
녹차 냉면이었나.. 하여튼.. 그랬다.
다시 반찬과 함께. 후르륵.. 냉면까지 먹어주니..
정말.. 연말 연시 마지막 밤을 제대로 보낸 듯 싶은... ㅋ
영암매력한우삼호직매장... 아니 명품관도.. 표시.. 되어있다.
검색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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