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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맛집> 빌리지.. 브런치카페에서 아점 한끼로 하루 시작~

yamyamori 2018. 7. 17. 23:38



몇달전.. 언니들과 오랜만에 광주에 가서.. 놀고 왔었다.

아점 식사 한번 하고.. 수다 떨고.. 무등산 뒷편으로 드라이브 가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아점은.. 처음으로 브런치카페 가보자고 언니들을 꼬드겨서..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침식님의 네이버 게시물에서.. 고름..


빌리지 라는 브런치카페에 가보았는데..

가는 도중... 언니들이 계속.. 옆에서..

아구찜이나 감자탕 안되겠니?? 하면서 슬쩍 피할려고 하길래..


막내 동생이 있어서 언니들이 이런곳을 가보지 언제 가보겠냐고.. 설득.. 

뭐... 동생이 사주는 거니.. 언니들이 따라와야 정상..^^;








가게는.. 카페 느낌 인데.. 조금 더 넓은.. 카페같은...







실내도.. 식당과 카페가 절반씩 섞인 모습... 

우리가 갔을때는.. 묘하게 아직 손님이 없었다.

아마 점심 무렵부터.. 몰리나 보다.... 







이 식탁매트.. 나도 있었는데.... ㅋ..







역시나 여심저격용 이쁜 소품도 있어줌.. ㅋ..






아.. 여기.. 메뉴판이.. 메뉴판이.... 태블릿...

오.. 촌스런..... 제주녀.. ㅋㄷㅋㄷ....

우리는..파리브런치, 뉴욕오믈렛... 그리고 다른 메뉴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정말.. 다국적인(?) 메뉴 선택이었다. ㅋ....



























주문하고.. 느긋하게 언니들과 수다 한판..

주로.. 난.. 혼나는 쪽.. 언니들은 혼내는 쪽..ㅠㅠ..








오믈렛이랑 주르르 나오기 시작.... 

색감이 굉장히 맛나게 구워져서.. 샐러드와의 색감이.. 이뻤다.

아.. 브런치가 이런 느낌? ㅋ.... 






파리브런치란게 이 프렌치토스트에 소세지 등이 구워져 나온거...

역시나 꽤 잘 구은 프렌치토스트였다. 나도 이런 느낌으로 구워보고프다..

물론.. 목포로 돌아가면.. 제주의 관사에서는 밥 해먹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




















오믈렛.. 색감이 고와서(?) 언니들과 칼질 해서 나눠먹어줌..






안에는 요렇게 버섯 등 채소가 볶아져서 넣어져 있었다.







이렇게...  먼저 나온 2가지를 사이좋게 언니들과 나눠먹음..







먹다보니.. 치킨과 버섯이 구워져서 토마토랑 나왔는데..

메뉴 이름은 까먹음.. 에궁.... 태블릿 말고 밖에 걸려있었나?

하여간.. 갔다온지.. 5달이 넘어가니..ㅠㅠ.







맛나게 그릴자국이 났는데.. 이것두 괜챦았던 거 같기는 한데..

역시 아점으로는 위의 두 메뉴가 부드러워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다 먹고.. 커피 한잔씩...

브런치 커피는 한잔에 2천냥으로 태블릿 메뉴판에 나옴... 음..

하여간 싼 가격은 아닌듯..







좀 추웠던 2월말 날씨속에... 나름 배불리 먹고 세자매는 다시

밖으로... 나옴.. 



알콜에 약한 세자매라.... 당근 와인 생각은 요만큼도 안했는데..

차 안가져가면.. 글라스와인 한잔 즐겨도 좋을 성 싶었다.


하여간.. 평범한듯한 메뉴이지만.. 이쁘게 풀어내는 듯한..

브런치 카페였였다.


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