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꽃/여기저기 가보기~

1월초 대만 여행 짜투리 사진들...

yamyamori 2013. 4. 2. 23:15

 

 

드디어.. 마지막 사진들이다.

 

뭐 특별한 것은 1.5 (4일째) 마지막날 오전에 충렬사 관광을 갔었는데,

우리나라의 현충원 비슷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내전과 항일운동시 전사한 군인과 열사의 영령을 모신곳이며,

매시간마다 거행되는 위병 교대식이 볼만하다고 소개되어있다.

 

그런데.... 전날 중정기념당의 교대식과 거의 비슷... 에공..

좀 지루했다..

비가 와서 카메라는 안 꺼내고 갤노트로로 친구 사진 찍어주고, 몇장 찰칵이 다~..

 

 

 

 

 

 

지루해지루해~~~~...ㅠㅠ..

 

 

 

 

 

 

이후에는 공항 가는 도중 쇼핑센터 들러서 마지막으로

한국 관광객들 주머니를 탈탈 털어가게 했다.. 에궁..

ㅎㅎ....

이쁜게 참 많던데... 그넘의 쩐이 뭔지... 포기..

 

차 시음장에서 보이차랑 오룡차를 마셔봤는데, 맛이 제법 편하고 좋길래

대만 사장이 운남에서 직접 재배했다는 보이차 한꾸러미를 친구가 사서..

그중 2덩이(그래도.. 6만원 허걱..ㅠㅠ)는 나랑 나눴다..

사무실에서 종종 시음중...

 

 

 

 

사실 제일 많이 샀던거는 전날 제과점에서 샀던.. 대만 특산품..

바로 펑리수(봉리수) 다..

 

회비로도 좀 사고.. 개인돈을 들였는데,

많이 비쌌다.. 에고..

 

가기전부터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때 최고로 많이 사온다는 펑리수를

은근 기대했는데, 기대한대로 꽤 괜챦은 맛인데..

문제는 맛 들였더니.. 한국에서는 구할 방법이 읍다는것.. 흑..

 

밤 만쥬 같은 과자도, 입에서 고소하게 녹던 땅콩누가엿, 말린 망고 까지

시식도 해보고 골라서, 골고루골고루..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줌... ㅎㅎ....

 

부모님한테 가져갔던 종류별.. 과자들..

왼쪽부터 밤 만쥬, 펑리수, 땅콩누가엿, 건망고...

 

 

 

 

 

 

 

 

 

 

 

 

 

 

그중 펑리수...

겉은 이렇게 비스켓 종류처럼 보이는데,

 

 

 

 

 

 

 

속은 요렇게 적당히 달달한 파인애플 과육 같은것이 한가득 있어서,

묘하게 잘 어울린다.

전자렌지에 살짝 뎁혀서 보이차 종류랑 같이 먹어도 좋단다..

 

 

 

 

 

 

 

 

요건 밤 모양을 하고 있는 밤과자..

 

 

 

이것도 맛났다

 

 

대만 과자들은 일본 과자처럼 심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자연스러운 달달함이..

아주 내입맛에 딱이었다..

 

펑리수 대회도 있다던데..

유명한 가게들이 많던데, 우리는 걍 델구 가는데로..

다들 왕창들 샀는데, 한꺼번에 박스 포장해서 호텔까지 배달해주었다.

우리나라 구경온 일본 관광객들이 조미김을 왕창 사가던데.. 꼭 기분.. ^^;;

 

당시 점심멤버들이 먹어보더니.. 다들 맛있다고.. 또 있냐궁.. 에궁...

펑리수 그리워 대만 여행 다시 가야할지도..ㅋㅋㅋ.

 

 

이상.. 대만 여행기 끄으읕~!!!!

 

헥헥...그동안 여행기 올리느라 기억력 총 동원하고 너무 힘들었당...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