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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여름에 추천 1순위 시원한 모듬물회 한그릇~<용호동 진주횟집>

yamyamori 2013. 8. 11. 10:39

 

남들은 여름 휴가로 가는곳..

부산에... 7월초에.. 급하게 출장차 다녀왔었다.

당일치기 맘 무거운 출장길이라.... 무언가 시원한게 땡겼는데..

물회를 먹으라는 지인의 추천이 기억 나서..

 

인터넷 폭풍 검색질 끝에.. 남구 용호동의 진주횟집으로 점심식사 장소 결정..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굿~!!.. ^^b

 

 

 

 

 

 

 

12시 좀 안되서 도착했기에 주차는 비교적 쉽게 했는데..

주차하고 보니 횟집 앞이 이런 풍광이라.. 그런지 더욱더 오는 듯 싶다.

 

 

 

 

 

 

 

 

왼쪽에 1호점 본관이 있고, 여기는 2호점인가보던데.. 좁은 장소에 4층으로 건물을 올려서..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즐기기에는 아주 그만이었다.

 

 

 

 

 

 

 

 

 

 

 

 

 

 

 

우리는 2명이라 하니.. 4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얌전하게 시키는데로 올라왔다.

 

 

 

 

 

 

 

인터넷에서 대부분 모듬물회를 추천하길래, 그걸로 소짜리를 2개 주문했다.

 

 

 

 

 

 

 

모듬은 전복과 해삼이 생선회에 추가되어서 나온단다..

 

 

 

 

 

 

 

 

다시한번 창밖 풍경에 눈길을 돌렸는데.. 저 아파트에서 바라보면 정말 풍경이 주길듯..

왕부럽~... ㅎ

 

 

 

 

 

 

 

 

다만, 목포가 아니다보니... 에고.. 반찬은 이거 달랑.. ㅠㅠ..

 

 

 

 

 

 

 

 

 

 

 

 

 

 

 

물회랑 같이 먹을 밥도 나왔다,

 

 

 

 

 

참... 일반 물회는 안나오지만, 모듬물회는 매운탕도 약간 나와준다는 정보를 봤었다. ㅎ

 

 

자.. 나와준.. 한접시...

얄팍하게 썰어진 회, 전복, 해삼 에다가 달달한 배가 채썰어져서 한가득.. 글구.. 오이 약간...

 

 

 

 

 

 

미리 슬러시 해놓은 육수를 한통 갖다 주는데.. 사진을 미쳐 못찍고.. 걍 부어버렸다.

양념 육수를 얼려서 내어주는듯 싶다.

 

 

 

 

 

 

 

이렇게 비벼보니.. 배가 한가득...임을 다시 한번 느낌..

달달하고 시원하니.. 맛을 배가시켜주기에.. 더욱 인기인가보다.

오독오독 씹히는 전복과 해삼... 그리고, 적당히 쫄깃한 생선회....

으으~~.. ㄷㄷㄷ.. 떨리는 얼음육수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한방에 날려주었다.

같이 출장갔던 동료(학교 후배이자 직장 선배..ㅋ..)가 연신 최고라고 멘트 날려주고..

나도.. 이렇게 맛날줄.. 하면서 열심히 먹어제꼈다..ㅋ..

(포항물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

 

 

 

 

 

 

 

ㄷㄷㄷ 얼어붙은 속을 달래줄, 얼큰하고 시원하게 끓인 생선 서더리탕이 나왔다.

근디.. 이런.. 나만 난감해졌다...

정말 입에 안맞는 방앗잎이 탕안에 들어있었던 것...

에고.. 아까워라..... 맛은 좋던데...

미리 알았다면 방앗잎 좀 빼달라고 했을텐데...

동행은.. 구례 출신이라 방앗잎 잘 먹기는 하던데..

하여튼.. 방앗잎이 나는 왜이리 적응안되는지..쩝.....

 

 

 

 

 

 

다시.. 한번 시원한 물회 한숟가락~... 꿀꺽.... ㅠㅠ.

(목포에 이런식으로 내오는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맛나게 먹고 나와서.. 모퉁이 돌아가면 바로 보인다는 오륙도 앞으로 살짝 차를 돌렸다.

웅.. 좋구나~~~..... 핸드폰 카메라라 아쉬울 뿐....

 

 

 

 

 

 

 

이게 오륙도 란다.

아래 보이는 주차장은 돈을 받기에.. 걍.. 여기서 간단하게 찰칵...

뒤에 보이는 게.. 연락선(?)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화물선..ㅋㅋㅋㅋ....

 

 

 

 

이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부산.. 중앙동으로 고고.....

협의하러 갔는데.. 흐유.. 지금껏 해결 안되고 있다. 쩝..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가서.. 당일 치기로 후다닥 갔다 왔지만..

물회는 기억에 쭈욱 남을것 같다.

울 동네에서 찾기 힘든 메뉴이다보니.. 글구 요즘 너무 더워서 더욱더~... ㅠㅠ..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895-17

진주횟집이라는 상호가 부산에 꽤 많다보니, 용호동으로 검색해야 할 듯...

 

전화 : 051-611-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