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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에 도착해서 먹은 첫끼니..갈비탕..[연동본가]

yamyamori 2015. 1. 28. 07:31

 

 

12월말에.. 짧게 제주 여행을 다녀왔었다.

1년 연가 중 그래도 못 쓰고 못 받아낸 날이 5일정도 인데..

하여간.. 제주 여행 가느라.. 이틀은 그나마 덜 손해 봤다는거...  ㅠㅠ..

 

우르르... 가는.. 여행이라..

될수 있으면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려고 애썼다.

나중에 혼자나 둘이 가게 되면 좀 골라서 먹으러 다녀야겠다.

 

비행기에 도착해서 렌트카 가지러 간 사이..

스마트폰 폭풍 검색으로 다행히 가는 길쪽에 먹을만한 식당을 발견..

 

바로.. 갈비탕 전문점...

연동본가 라고...

목포처럼 연동이 있는 제주도..ㅎㅎ...

괜시리 더 정감이 가서 골랐는지도...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본 후.. 죄다 갈비탕으로 선택..

렌트카 기사(?)에게는 특갈비탕을 주문해줄려고 했더니 마다~한다.. ㅎ

아무래도. 옆의 마나님 눈치를 본듯..ㅋ...

 

 

 

 

 

 

 

주문하면. 금방 차려지는.. 반찬들..

평범하지만. 깔끔하고. 또 독특하게 쌈 채소가 나와주었다.

 

 

 

 

 

 

 

깔끔한 무 김치..

 

 

 

 

 

 

 

 

약간 독특한 맛의 오징어젓갈....

거의 목포랑 맛은 비슷한듯 하지만, 약간의 풍미가 다른...

하여간.. 국물음식에 젓갈이라.. 열심히 다들 먹어줌..

 

 

 

 

 

 

 

 

김치가 목포식이랑 상당히 다른 느낌..

그래도 먹을만.. 했다.

아마.. 이 김치를 익혀서 메뉴판에 있는 김치찌개를 끓여주겠지 싶다.

 

 

 

 

 

 

 

 

 

 

 

 

 

 

 

 

결코 양이 적지 않은 갈비탕이 나왔다.

식사시간이 지나는데도 가게 안이 제주 내지인들로 절반 이상 차 있던데..

그래도 더욱 기대를 했었다..

하여간 약재를 적당히 넣어 푹 끓인 갈비탕이었다.

 

 

 

 

 

 

 

 

 

 

 

 

 

 

탕안의 갈비를 한쪽 들어보여주는... 울 언니..ㅋ..

손가락은 여전히 곱네.. 언니.......!.. ^^a

 

 

 

다들 아침 굶고... 미친듯이 준비해서... 광주공항에서 출발한 터라..

시장이 반찬이라고.. 엄청 잘 먹어주었다.

입맛 적당히 까다로운 언니도 괜챦다고 연신 얘기할 정도..

뭐.. 고급스러운 집은 아니지만..

제주도 하면.. 뭔가 비쌀것 같은 불안땜에 그런지..

처음 한끼는 적당한 가격에 괜챦은 맛이라 더 그런건지도..  ㅎㅎ......

 

하여간.. 제주 특유의 음식은 아니지만...

여행 중 속 허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면 가볼만 하다.

 

 

 

 

 

 

 

 

 

연동본가..

내지인들도 잘 가는 식당이지만, 관광객에게도 적당히 노출되어있는 듯 싶다.

물론.. 제주 특유의 음식을 즐길려면.. 다른 곳을 가야하지만.... ㅎ..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연동 250-5

 

전화 : 064-748-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