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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4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서(목포구 등대)

yamyamori 2012. 1. 28. 11:43

몇달전 여름이 끝난 9월말에 멀리 정말 멀리 동해시에서 사는

친구 부부가 목포까지 놀러왔었다.

 

초등학교에 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오리지널 동해시 출신인 친구 신랑에게 먹일려고

세발낙지요리 전문점인 독천식당에서도 가고

 

그리고, 동해의 깊고 푸르고 적막한 듯한 바닷가 모습과 비교시킬려고..

서남해 바닷가를 보여줄 겸 해서 해남 매월리쪽까지 드라이브를 갔었다.

 

다행히 순박하고 성실한 친구신랑이 어찌나 좋아하고 즐거워해주던지.....

안내하던 내 맘이 안심을.. 좀..ㅎㅎ...

 

이날 따라 매월리 석양이 좋길래...

열심히 사진 좀 찍어줬는데.. 개인 사진들은 안올렸다.

그게 이쁘게 나왔었는데.. ㅎㅎ 

 

 

매월리 포구에 낚시꾼들이 좀 있었다.

여기도 풍광이 정말 좋아서 기가막힌 펜션지인데.. 아직은 조용하다.

 

 

 

 

 

 

아마도 이근처에 중형 조선소가 있어서 거기 다니는 직원들도 있는것 같았다.

 

 

 

 

 

 

 

 

 

 

 

 

 

 

 

 

 

 

 

 

 

 

 

 

 

 

 

 

 

 

 

 

 

 

 

 

 

 

 

 

 

 

 

 

 

 

 

 

 

 

 

 

 

 

 

대문에 사용중인 사진....ㅎㅎ..

 

 

 

 

 

 

 

 

 

 

 

 

 

 

 

 

 

 

 

 

 

 

 

목포구 등대쪽으로 올라가서 본 바다에는 철새가 열심히 이동중..

 

 

 

 

 

 

배들도 더 어두워지기전에 목포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목포구 등대 앞은 목포항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선박들의 길목이기에...

 

 

 

 

 

 

 

열심히 달려오는 배가 뭔고 하고 자세히 보니......

 

 

 

 

 

 

 

알고보니.. 해경 경비함정..ㅎㅎㅎ.. ^^;

 

 

 

 

 

 

 

저 배위에서 보이지 않을거라는 걸 잘 알면서도 열심히 손도 흔들어주었다. ㅋㅋ..

 

 

 

 

 

 

 

 

 

 

 

 

 

 

 

 

 

 

가끔 목포구등대에 가보면.. 계절별로 시간별로 사진이 참 멋지게 찍히는걸 알면서도

이눔의 귀챠니즘과 게으름에  잘 안가게  되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