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에서 식당 찾아 헤매기 시작한지 4개월째 이다.
4,5월은 계속 비상이라 주로 사무실에서 시켜먹던지,
아니면 총대(?) 매고, 여기저기서 포장해와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질리는 거는 어쩔 수 없다.
구내식당밥도 질리고, 포장밥도 질리고...
그러다보니, 잘 먹지도 못하는 매운거만 계속 찾아 먹게 되는..
그중 한곳... 어느 일요일 점심으로...
회사 근처 고깃집 점심 메뉴인 김치찜으로 해결..
백반집이 아니니, 간단한 반찬 몇가지가 다~ 이다.
가격도 1인분 6천원씩이었던가?? 하여튼 싼편..
반찬들은 쏘쏘.....
걍.. 메인에 집중키로.. ㅋ..
아... 미역냉국 보니.. 해먹고 싶어진다.
엄마한테 졸라봐야 겠다.. 재료 사가지고 가서.. ^^;
밑에 돼지고기 깔리고 김치를 푹 쪄서 나온 메인 나옴...
딱... 2인분 맞는 듯 싶다.
열심히 밥과 함께 먹어줌..
물론... 심각한 회사일로 인한 안주 같은 수다는 계속 즐기면서(?)... ㅎ
김치찜 전문점도 아니고.. 걍 2층 고기구이집에서 먹은 점심 메뉴이다보니..
상호는 안 밝히겠음..
회사에서 야식집, 김밥집, 주먹밥집, 분식집 등등... 에 지쳐있는 입맛에는
적당히 자극적이라.. 맛나게 먹은 것 같다.
다만.. 몇주뒤.. 좀 시간 여유가 생겼을 때 집에서 돼지갈비 김치찜을 해먹었다는것...
그뒤로는.. 김치찜 갈증은.. 해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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