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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의 어느 대패삼겹살 전문점에서...

yamyamori 2014. 6. 14. 18:34

압해도 미연식당은 호불호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입에는 꽤 괜챦았던지..

한달 넘게 지쳐있던 회사 상황에서.. 갑자기 생각났던 메뉴이다.

 

그런데, 먹으러 갈 수 있던 상황이 드디어 하루 생겼을 때...

친구들 불러서 한판 먹으러 가고팠는데..

퇴근길 압해도는 멀고....  하당은 가까우니.. ㅎ..

인터넷 검색 중 나왔던 하당의 대패삼겹살 전문점으로 달려갔다.

 

 

 

 

 

 

 

가게안은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꽤 많이 비워져있었다.

좀 불안하기 시작.......

원래 이자리가 가게가 자주 바뀌던 곳이라고 친구들이 얘기하기에.. 더 불안.. ㅋ...

가격은 보니깐, 미연식당과 같은 가격이고, 다만, 비빔밥만 가격이 좀 다르다.

거긴, 몇인분에 상관없이 한판에 비빔밥 2천원이 통일되었고.

여기는 1인분에 2천원이니깐....

 

 

 

 

 

 

 

 

 

 

 

 

 

 

파절이 나와주었고..

 

 

 

 

 

 

 

 

 

 

 

 

 

 

 

나중에 불판에 얹혀서 구워먹었던 김치도 나옴...

 

 

 

 

 

 

 

여기도 쌈용 채소는 넉넉하게 나와주었다.

추가 주문해도 넉넉하게...

 

 

 

 

 

 

 

그리고, 대패삼겹살 한근이 나왔는데..

한근이 좀 작아보였던. 느낌... 음....

 

 

 

 

 

 

 

 

불판은 코팅 팬인데.. 독특한 모양이다. 이런 모양도 있었군..

 

 

 

 

 

 

 

 

대패삼겹살은 불판에 한가득 올려놓고 정신없이 먹어줘야 인지상정... ㅎ..

 

 

 

 

 

 

 

음.. 근데.. 미연과는 계속 비교가 된다.. 흑..

열심히 먹어주기는 했는데..

쌈채소도 넉넉하기는 했는데.. 제일 중요한 고기 질이.. 별로.. 였다.. 에고..

 

 

 

 

 

 

 

그래도 열심히 싸서 먹어주었다.

아...하긴 목포 시내 것두 땅값 비싼 하당에서 이 넓은 가게 유지 하면서 저가격으로 한다는게..

어렵기는 하겠다.. 싶은.. 생각도....

뭔가 메뉴 선택을 잘못하지 않았는지 싶은 생각도..

 

 

 

 

 

 

 

비빔밥 2인분 주문해서 또 볶아서 먹어주었다.

 

 

 

 

 

 

맛없니 있니 어쩌니 저쩌니.. 해도......

친구 한명은 돼지고기를 잘 안먹기에 다른 친구랑 둘이서 정신없이 먹어치움.. ㅋ..

 

 

 

 

 

 

 

그래도 삼겹살 1근을 16,000원에 먹는다는거는 분명 매력이 있다.

다만, 회전율이 떨어지는지 아무리 냉동이라도 좀 신선하지 못한듯 싶다.

좀 고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사람들이 다시 올지 싶다.

가격 2천원 정도 더 올리더라도...

 

 

 

이 이후로는 좀 여유가 생겼었지만..

아직은 비정상적인 생활 유지 중..

어제 출근.. 오늘 아침 퇴근.. 다시.. 내일 출근 모래.. 저녁 퇴근... 흑..ㅠㅠ...

주말 중 하루는 무조건 24시간 근무... OTL..

 

나이에 밀려서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내 자신이 참 한심..

이제는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