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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넉넉한 반찬 인심의 하당 백반집 [현옥]

yamyamori 2014. 6. 14. 19:25

예전부터 인터넷 검색해둔 가게인데,

더군다나 종종 바로 뒷편의 외환은행을 자주 이용하기에 위치도 알고 있었는데..

정작 갈 기회가 없어서 못 갔던 백반집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하당에도 유명한 백반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곳들은 웬지 정형화되어있는 것 같아서...

그중.. 두어군데도 가봤지만....

하여튼.. 좀 소박한 곳 없나 싶다가.. 봐둔 곳이라... 기대 만빵...

 

2명이 가서.. 아래처럼 상이 차려졌다.

 

 

 

 

 

 

 

가격도 하당치고는 저렴했던 7천원인데..

모르겠다.. 올랐는지... 한달 사이에 오른 곳이 좀 있다고 해서..

 

 

 

 

 

 

 

오징어초무침으로 입맛을 돋궈주고.. 반찬탐험 시작~..

 

 

 

 

 

 

 

아직 꼬막이 나오던 시기라...

지금은 나올지 모르겠다. 한여름이라..

 

 

 

 

 

 

 

반찬들은 심하게 짜거나 그렇지 않았다.

다만, 여름의 백반집은 대부분 좀 간을 쎄게 잡는다. 더위때문에...

 

 

 

 

 

 

 

아.. 우무.... 보니.. 아파트 앞에서 우무나 사와서 먹어야겠다.

워낙 좋아하다보니... ^^;

 

 

 

 

 

 

 

목포밥상에 빠지지 않는 젓갈..

아마 갈치속젓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백반집과 달리 계란후라이를 이렇게 해서 내어준다.

사람수에 맞춰서...

 

 

 

 

 

 

 

 

적당히 잘 끓인 된장국... 다만.. 1인당 그릇으로 내어주면 안되는지 싶은..

이거는 좀 아쉽...

 

 

 

 

 

 

 

적절하게 맛났던 양념게장..

 

 

 

 

 

 

 

배추김치도 막 담근듯 싶은....

 

 

 

 

 

 

 

 

그리고 잘 볶아서 내어준 제육볶음..

대부분의 백반상에 감초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나올 수 있는 메뉴인것 같다. ㅎ

 

 

 

 

 

 

가지무침도 나와주었다.. 가지는 의무방어전처럼 먹어준다.

건강에 좋다니깐.. ㅋ..

 

 

 

 

 

 

상큼한 오이무침도... 괜챦고.. 하여튼 열심히 먹어준다.

 

 

 

 

 

 

 

간고등어도 반토막 구워져 나왔다.

 

 

 

 

 

 

하여튼.. 반찬들 사진 죄다 찍었다.. 앉은 위치가 좋아서.. 남 눈치 안보고.. ㅋ..

 

 

 

 

 

 

 

 

 

 

 

 

 

 

제육볶음이랑 같이 쌈 좀 제법 해치운..

 

 

 

 

 

 

두부도 후르룩.. 양념간장 끼얹어서.. 먹어줌..

근데.. 반찬 사진 다 찍은 줄 알았는데.. 몇개는 안 찍었나.. 헷갈린다. ==a

 

 

 

 

 

 

 

나와서.. 간판도 좀 찍어준다.. 이 뒷편에 외환은행 하당점이 있다.

 

 

 

땅값 비싼 하당에서 깔끔하니 백반 한상 먹기 좋았다.

다른 하당의 백반집들보다 1천원 저렴하게.. ㅎ..

물론, 6천원짜리도 있다고 보기는 했는데.. 거긴 좀더 반찬이 간결한 편..

 

 

현옥

 

주소 : 전남 목포시 옥암동 991-5번지

 

전화 : 061-285-7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