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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남악의 만선 횟집에서..송년회를~

yamyamori 2013. 1. 23. 19:45

 

 

목포에는 만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당이 꽤 있다.

먼저 송어(밴댕이)회와 우럭간국으로 유명한 수협위판장 앞 만선식당이 있고..

그 분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메뉴를 하는 평화광장 근방의 만선식당..

그리고 남악에도 두어군데 되는가 보다.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하여간 남악의 거주하는 직원들의 추천으로 12월말에 2012년 과 송년회를

남악의 만선횟집으로 결정...

 

그곳으로 가서 열심히 먹어주었다. ㅎㅎ..

인당 3만원씩 걷어서.. 먹었는데... 더 냈을지도 모르겠다.

술이 들어가서리..

 

근데.. 갈수록 송년회 망년회가 가기가 싫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부담스런 자리가 정말 많아진다는건... 안좋은 거겠지만...

친구끼리 조촐한 모임... 계급장(?) 떼고 갖는 모임은 즐거운데..

사무실.. 모임은 왜이리 부담스러운지..

원래... 20대때 내 모습은 이렇지 않았는데..쩝..

술은 못마셔도 마신것처럼 흥도 돋았던거 같은데......

 

하여튼.. 그래도 비교적 재미있게 마시고 일어난 송년회였다..

 

일단.. 기본으로 나온 상차림...

 

 

 

 

 

 

뭔가 일식집처럼 나오는 느낌의 개인별 상차림이지만..

그다지 격식있는 식당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편한 식당도 아니고..

중간정도????

 

음식들 자체는 다 맛이 좋은편인데..

서민적인 음식을 좀더 접시 좋은곳에 옮겨놓은듯이 좀 어울리지 않았다.

 

 

 

 

 

 

 

 

 

 

 

 

 

 

아.... 조명 부족으로 인한 갤노트의 수전증..... 이다.. 내 손이 떤게 아니다... 분명.. --;;

 

 

 

 

 

 

 

 

 

 

 

 

 

 

 

 

 

 

 

 

 

 

 

 

 

 

 

 

독특하게 닭고기가 나오는데, 윙 부분이 사람수대로 맞춰서 나온다. ㅎ

나름.. 회를 못 먹는 사람이 먹을때 배려가 될것 같기도..

꽁치무조림은.. 술안주 빙고..ㅎㅎㅎ

계속 조금씩 잘라서 먹어준것 같다.. 회식내내......

 

 

 

 

 

 

 

 

 

 

 

 

 

 

 

 

 

 

 

 

메인회가 등장했다.

빅아이급 참치회랑 모듬생선회가 같이 나왔다.

 

 

 

 

 

 

 

 

혼마구로가 아닌 빅아이지만, 1인당 가격을 아마 3만원으로 맞춰서 셋팅한거기에..

전혀 불만 없음.... ㅎㅎ..

음... 이걸 보니...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참치회나 주문해보고 싶어지는데.. 참자~~!!...

 

 

 

 

 

 

 

장인의 솜씨로 한점한점 생와사비를 넣고 만들지는 않았고~.....ㅎㅎ

색이 찐한 분말 와사비를 사용해서 만든 초밥.. 걍.. 평범하다....

 

 

 

 

 

 

 

옛날에 대전에서 까르푸를 처음 가보고 저렴한 초밥에 상당히 끌려서 열심히 챙겨서 사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기계로 찍어내는 듯한 그맛에 질려서 그뒤로는 아예 초밥은 마트에서 안사고 있다.

그것보다는 낫다. 쩝..

 

 

 

 

 

 

 

특별히 내어주신것 맞다.. 여기 사장님의 특별.. 메뉴..

참치대가리..

눈다랑어 맞겠쥐....오랜만에 먹어봤다.

 

 

 

 

 

 

조그마한 랍스터도 테이블당 내어준다.. 탄력적인 맛..

이것저것 음식을 즐기도록 좀 버라이이티하다.. 이 식당... ㅎ

 

 

 

 

 

 

메로구이도 나왔다.

 

 

 

 

 

 

바삭한 튀김도 나왔다.

최상급 솜씨는 아니지만, 최대한 가볍게 튀겨내렬고 한것 같다. 맛나게 후다닥 해치움..^&^

 

 

 

 

 

 

 

서더리로는 지리(맑은생선탕)가 끓여져 나옴.

 

 

 

 

 

 

 

 

 

 

 

 

 

 

 

 

 

 

 

 

 

 

 

 

 

 

알밥도 식사로 나왔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라서 나오면서 실내를 찍어보았다.

남악 신도시에 새로지은 건물이라 깔끔하니 좋았다.

 

 

 

 

 

 

 

 

 

 

 

 

 

 

 

 

 

계속 불어나는 신도시 인구에 비해서 아직은 식당이 많이 부족하기에

도청 바로 근방에 있는 이곳은 상당히 그 혜택을 받을성 싶다.

더불어 인심 좋게 이것저것 서비스도 내어주기에 여러가지 맛보는 재미도 좋다.

다만, 아주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라는 점...

괜시리 너무 많이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괜챦은 곳 같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053번지

전남도청 바로 옆이라 목포 생활권이다. 그래서 분류는 목포로~.. ^^a

 

전화 : 061-28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