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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3일차> 1.4 타이페이의 금품차루에서 딤섬으로 저녁식사~

yamyamori 2013. 3. 31. 18:04

 

 

 

 

아.. 너무나 지루해진 여행기..

띄엄띄엄 올리다보니.. --;;

 

암튼.. 대만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러, 우리를 태운 버스는

타이페이 시내쪽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를 4일 내내 태우고 다녔던 대만 관광버스..

독특한 구조인데, 1.5층 버스라고나 할까..

가이드는 설명 안할때 아래쪽에 내려가있고,

운전기사와 우리는 윗쪽으로..위치..

짐도.. 아래층에 모두 넣어둔다..(공간이 굉장히 넓었다.)

 

 

 

 

 

 

대만 와서, 샤오롱바오(소롱포)를 못 먹어보면 아쉬울것 같았는데,

드디어 이날 먹어보게 되었다.

금품차루(?).. 한자는 그렇던데.. 발음은.. 쏘쏘....ㅋ...

암튼..  딘타이펑은 너무 비싸고, 여기도 훌륭하다는 평이 인터넷에서 검색되던데..

내 느낌에도 괜챦았다.

 

 

우리는 단체 관광객이라.. 2층으로 안내 되었는데, 1층도 꽤 넓고 일반손님들로 가득했다.

 

 

 

 

 

 

 

 

 

 

 

 

테이블별로 요리가 줄줄이 나오기 시작..

 

 

 

 

 

 

우리눈에는 죄다 만두로 보이지만,...ㅋㅋㅋ

딤섬들이라고 불러야 맞겠지.. 아마도....

중국에서의 만두는 우리가 말하는 만두와는 다른것을 지칭하고..

딤섬은 교자, 샤오롱바오 등.. 이모든것을 포괄하는 의미 정도??

 

 

 

 

 

 

 

 

 

 

 

 

 

 

 

 

 

 

 

 

 

 

 

 

 

회전테이블 돌려가며.. 딤섬 한개씩을 접시에 옮겨담았다.

독특하게 붉은찐쌀을 넣은것도 있는데, 죄다 내입맛에는 맛났다..ㅎㅎㅎ

 

 

 

 

 

 

 

 

 

 

 

 

 

얇은 생강채 같은 것과 같이 먹어준다.

 

 

 

 

 

 

드디어 나온.. 샤오롱바오(소롱포)..

옛날에 일본만화 맛의 달인을 보면서 얼마나 침을 흘렸던가..ㅋㅋㅋ

암튼.. 한국에서 마트표 짝퉁이라도 사먹어봤는데, 엉터리라.. 기대만빵..

 

 

 

 

 

 

 

 

 

 

 

 

 

 

잘만든 소롱포는 찰랑찰랑한다..

육수를 젤라틴화 해서 만두를 빚을때 넣어준 다음, 익히면 그 안에서 액체가 되는것..

그래서 따뜻할때 먹어야 한다.  고..... 만화책에서 수십번 읽었다..ㅋ.

 

 

 

 

 

 

 

원래 계획에는 만화에처 추천한것처럼 입에 넣고 터뜨리고 싶었는데,

입천장 델까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요란 떨고 싶지 않아서..

걍.. 얌전하게 시키는데로 스푼위에 올려서 살짝 터뜨려서 먹어주었다....ㅎㅎ..

 

 

 

 

 

 

 

 

 

 

 

 

 

 

이렇게도 먹어보고.. 하면서 음미 중..

 

 

 

 

 

 

우리나라의 계란파 국 정도 되는 맛..

맑게 끓여냈는데, 후르룩... 입가심.... 하면서 요리를 즐겼다.

 

 

 

 

 

 

 

내 입맛에는 괜챦았는데, 심심했다고 하는 볶음밥..

아마도 한국에서 다들.. 짜장소스에 비벼먹던 습관 덕분이리라..

 

 

 

 

 

 

물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완벽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간은 괜챦았는디....... 모르겠다.. 내 입맛만 요상하지...

 

 

 

 

 

 

 

 

 

 

 

 

 

반찬 개념이 없는 중식이지만, 나름 반찬같던 양배추볶음..

 

 

 

 

 

 

 

 

 

 

 

 

 

고기볶음....

 

 

 

 

 

 

 

 

 

 

 

 

 

 

그리고 일행들이 모두 비쥬얼에 놀라서 손도 안대던.. 요리..ㅋㅋㅋ

말린고추와 닭고기, 견과류를 볶은 듯 싶은데..

이거.. 차이니즈봉봉클럽인가.. 암튼.. 웹툰에서 봤던것 같다..

고추랑 고기랑 하나씩 골라서 먹어주면 꽤 먹을만 하다..

김치 찾은 한국인들이 오히려 더 먹을 듯 싶은데, 말린 고추를 왜 먹냐는 시선...ㅎㅎ

 

 

 

 

 

 

난... 한개씩 먹으니 먹을만 하더구만....

 

 

 

 

 

우리나라 증편 같은 떡이 나온다..

 

 

 

 

 

 

 

 

 

 

 

 

 

상당히 규모있는 식당이라..

대만 와서 제일 먹을만 했던 곳이기도 했다.

 

 

 

 

 

 

 

이렇게 메뉴가 많은데... 꿀꺽...

 

 

 

 

 

 

 

 

 

 

 

 

이렇게 먹고..

버스는 다시 우리를 태우고, 이번에는 발 맛사지 하는 곳으로...

근데.. 사진은 안찍었다..

 

선택 관광인데, 다들 받겠다고 해서.. 즐겁게 갔는데..

내 앞에 맛사지 해주던 사람은 인물이 제일 괜챦은 꽃미남.. 허걱..

근디.. 솜씨는 상당히 서툴렀다.. 아마도 배우고 있는 중 같다.. 쩝..

 

이렇게 맛사지 까지 받고... 호텔로 돌아와서..

대만 마지막 밤을.. 친구들과 다시 와인 한잔씩....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이틀동안 두어잔 마시고 몇주간 한국 돌아와서 체끼로 고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