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작지만 맛나고 유명한 이태리면사무소(파스타&리조또)

 

 

얼마전 목포를 떠나 다시 고향 태안으로 돌아간 직장 선배이자 친구같은 언니..ㅎㅎ

떠나기전 북항에서 벗어나 하당에서 좀 먹어보자고..

(그때는 그리 빨리 발령날줄 몰랐는데..ㅠㅠ)

평상시 먹던 한식에서 벗어나보자고~... 합의한 끝에..

이태리면사무소로 결정..

 

 

 

 

 

 

하당 메가라인, 롯데슈퍼 뒷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쉬운데.. 자리가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자리 남아있었다.

정말 테이블수가 적다보니... ^^;

 

갈때마다 기분좋게 식당을 뒤덮는 고소한 소스 냄새에 취해서..

갤노트로 찰칵찰칵...ㅎㅎ

 

 

 

 

 

 

 

 

전에 왔을때도 참 즐겁게 봤던 메뉴판 첫장...

한번 읽어보면.. 이곳 팬이 된다.. ㅎㅎㅎ

 

 

 

 

 

 

ㅋ... 음식을 자신감 있게 만드는 오너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는데, 양도 많은편이고,

재료들도 넉넉하게 들어간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꾸며져있다.

 

 

 

 

 

 

뭔가 했더니.. 초를 켜놓고.. 녹으면 그 위에 다시 초를 올려서..

색색이 인테리어 효과를 냈던데.. 불을 보니.. 조금 불안..ㅎㅎ

 

 

 

 

 

 

 

 

 

 

 

 

 

 

 

 

 

 

 

 

먼저 단호박스프였나??

벌써 한달도 훨씬 넘을때라 헷갈려라.. 상당히 잘 만들어진 스프다..

 

 

 

 

 

 

닭가슴살샐러드 약간..

 

 

 

 

 

 

 

상당히 강한 비네거소스인가?? 하여튼.. 강한 신맛이 메인 먹기전 임팩트를 준다.

 

 

 

 

 

 

 

우리가 주문한거는 매콤한 아마트리아나 리조또와 새우크림파스타..

 

 

 

 

 

 

 

쌀알이 씹힐듯.. 알알이 느껴지는 제대로된 리조또 맞다..

더군다나 한국사람이 좋아할만한 매콤함까지...

불향기 나게 재료를 달달 볶은 느낌이 좋다.

 

 

 

 

 

 

제법 큰 새우가 가득한 스파게티..

 

 

 

 

 

 

 

중간중간 면 색깔이 다르게 살짝씩 넣어서 포인트를 주었다.

맛도 적당하고.. 면도 적당히 삶아진...

 

 

 

 

 

 

 

직접 담근걸로 보이는 피클...

아삭아삭하니.. 맛났다.

 

 

 

 

 

 

 

 

 

 

 

 

 

어두운 저녁이라 조명빨이 극악인 상태에선

노이즈 만땅일 수 밖에는 갤노트로 찍어서.. 더 엉망인 한입샷..ㅎㅎㅎㅎ..

 

 

 

 

 

 

 

 

 

 

 

 

 

 

맛나게 먹고 기분좋게 일어났다.

 

근데 이걸 마지막으로  떠나보내고.. 한동안.. 우울증이..ㅠㅠ...

 

매주 화요일 쉬고, 매일 3시부터 5시는 재료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참고하시길..

 

이태리면사무소

주소 : 전남 목포시 상동 981-5번지 1층

전화 : 061-285-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