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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다시 가본 압해도 미연식당의 대패삼겹살~

yamyamori 2013. 9. 25. 07:28

 

 

비싼집도.. 아주 맛난집도..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자식들에게 한끼니씩 이곳에서 쏘시는 재미에 빠진 아부지~...

 

지난번에 한번 모시고 갔다가 그뒤 아버지는 계속 둘째아들 부부내외한테..

친구분한테.. 한판씩 쏘시곤 하셨다.

 

삼겹살이 연세드신 분들한테 자주 먹을만한 메뉴는 아니라고 그뒤 좀 말렸는데...

모르겠다.. 그뒤로도 가셨는지..ㅎㅎㅎㅎㅎ

 

암튼.. 미연식당의 저렴하게 먹는 맛때문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들 몰리나보다.

 

 

 

 

 

 

 

 

다시 가게 됐을때, 이번에는 큰카메라를 들고 갔더란다.

 

 

 

 

 

 

 

 

 

변함없는 상차림...

 

 

 

 

 

 

 

 

 

 

 

 

 

 

 

 

 

 

 

 

다만.. 5~6월과 다른게.. 복날.. 한더위속에 간거라..

쑥갓은 없고 대신 깻잎이 가득 상추랑 나왔다.

 

 

 

 

 

 

 

 

변함없는 한바구니.. 600g.. 대패삼겹살..

근데.. 걍 얼린것 일 뿐.. 고기 품질은 꽤 좋은편.....

 

 

 

 

 

 

 

 

불판 한가득.. 고기 얹어놓고.. 굽기 삼매경..

 

 

 

 

 

 

 

 

 

 

 

 

 

 

 

 

취향대로.. 좀 바삭하게 구워먹던지.. 아니면.. 익기만 하면 먹던지..

알아서들~..ㅎㅎㅎ

 

 

 

 

 

 

 

 

 

푸짐하게 쌈거리 얹어서.. 한입씩 정신없이 먹기 시작~

 

 

 

 

 

 

 

 

600g 한바구니라면.. 성인 3명이 먹으면 딱 맞는...

물론, 양 많은 남정네들은 2명이 먹겠지만...ㅎㅎㅎ...

 

거의 먹을 무렵... 볶음밥을 주문하면..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주방에서 어느정도 비벼서 갖다준다..

그걸.. 불판에 다시 깔아서.. 좀 익혀서 먹어주면. 또다른 별미~

 

 

 

 

 

 

 

 

쌀이 나쁘지 않는지.. 밥도 꽤 맛나다...

 

 

 

 

 

 

 

 

 

 

 

 

 

 

 

 

밥 반찬들도 몇가지 더 내어주는데.. 죄다 여기서 직접 담근 거라..

다들 맛이 좋다.. 김치도.. 무침류도....

 

 

 

 

 

 

 

 

무생채를 시원하게 냉국식으로 내어주기도...

 

 

 

 

 

 

 

 

한입씩 입 미어터지게 먹어준다... ㅎㅎ

 

 

 

 

 

 

 

 

 

 

 

큰카메라에 2.8 렌즈이다보니.. 비교적 어두운 실내가 그래도 핸폰보다는 밝게 찍혀준다. ㅎㅎ

메뉴판에 있는 주물럭을 주문하는 사람은 그동안 한번도 못봤는데..

이것두 맛날것 같다....ㅎㅎ

 

 

 

 

 

 

 

 

가게 전경은.. 평범하기 그지 없지만..

아마도 압해도에서 제일 장사가 잘되는 곳 맞다...

 

 

 

 

 

 

 

 

 

그래서.. 시골 삼겹살 집 답지 않게 이렇게 제법 큰 규모의 전용주차장 자리도 있다. ㅎㅎㅎ

 

 

 

 

 

 

 

 

 

집에서 굽는 삼겹살 기름, 냄새가 싫을때는..

이렇게 저렴하게 사먹는 방법도 추천~ ^^

 

다만.... 너무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가족끼리 운영하는듯 한... 곳이라..

어떤 분들은 친절하게 응대해주는데.. 어떤분은 피곤하지 좀 냉랭~한 것 같다.

그래도 저렴하게~... 먹고 오기 좋은 곳이라...쏘쏘~... ㅎㅎ..

 

 

 

미연식당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학교리 656-4

전화 : 061-271-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