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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마음 푸근한 직딩 점심식사 [음식마을]의 고등어(묵은지)조림

yamyamori 2014. 10. 16. 22:43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자꾸 고등어가 생각났다.

그것두 음식마을의 고등어조림이..

 

원도심 쪽 갔다가..

한국은행 뒷골목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대충 세우고..

후다닥 밥 먹으러 들어갔다.

 

사장님이 얼굴을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신다..

어휴.. 쑥쓰... ^^;;;;

 

 

 

 

 

 

 

그동안 가격 변동이 좀 있었다.

하긴...생선이 워낙 비싸져서..

그래도 6천원짜리 메뉴도 아직 남아있었다.

여기 음식마을는 메뉴판의 정식 메뉴 말고도..

제철 생선 등으로 계절에만 내어주는 메뉴들도 좋다.

6월의 깡다리조림도 그중 하나...

그건.. 들어올 때 입구에 별도로 메뉴판이 세워져 있다.

 

 

 

 

 

반찬은 단촐하게 9가지..

여기는 반찬보다.. 메인이 좀더 볼륨감 있는 곳이라..

그래도 반찬 하나하나가 다 집에서 직접 해먹는 듯..

편하고 정겹다..  목포 토박이 스타일 손맛...

 

 

 

 

 

 

가을이라 가지가 제철이라고 이렇게 가지무침도 나왔다.

열심히 먹어줌.. 이제는.. 뭔가 좋다하면 먹게되는.. 나이..ㅠㅠ.....

 

 

 

 

 

 

 

 

 

 

 

 

 

 

 

 

 

 

 

 

 

 

 

 

 

 

 

 

 

 

 

 

팍팍 무친 콩나물..ㅎㅎ..

 

 

 

 

 

 

 

 

묵은지에 적당히 졸여져서 고등어조림이 나왔다.

여기는 토막낸 게  아닌, 가운데를 발라서 생선구이 하듯이  잘라서

그걸 지져내어주었다.

근데, 간고등어가 아닌, 상당히 싱싱한 생 고등어로 만들어서..

정말 내입맛에 기가 막히게 맞았다.. 그 부드러운 느낌도 좋고..

 

 

 

 

 

 

밥과 함께 후다닥 먹어주기 시작..

 

 

 

 

 

 

잘 졸여진 묵은지와 고등어는 환상적으로 잘 어울렸다.

가을이라 더 맛난 듯.. ^^

그리고 여기는 심하게 묵히지는 않은 듯 김치가 아주 시지 않아서 더 좋았다.

 

 

 

 

 

 

 

 

 

 

 

 

 

한가득.. 고등어 살이랑 김치를 얹어서..

볼 미어지게 한입 넣어서 정신없이 먹어준다. ㅎㅎ.......  츄르릅....ㅠㅠ..

 

 

 

 

 

 

이렇게 먹고 나와서.. 다시 한번 음식마을 간판 찍고 나와줌...

 

 

 

 

 

 

가을이라 추천메뉴가 .. 다 좋은 것들로만..ㅎㅎ.

다른 것들도 다 먹어봐야 할텐데..

직장이랑 넘 멀어서..ㅠㅠ...

 

 

 

 

 

하여간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직딩용 식당..

음식마을 이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안동 14-8번지

 

전화 : 061-245-6008

 

 

 

 

 

예전에 올린 음식마을 게시물 링크

 

http://blog.daum.net/kosmos88/64

 

http://blog.daum.net/kosmos88/173

 

http://blog.daum.net/kosmos88/218

 

 

※ 참고로, 제목에 맛집을 적은 이유는 검색이 용이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사진 및 내용 등은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