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바빴던 3월 중순경...
비상 근무 하던 도중... 그래도 주말 점심은 밖에서~~...
회사에서 5분거리... 원할머니 보쌈집에서.. 쌈밥 정식으로 간단히 해결..
쌈밥도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점심때는 2천원씩 더 낮춰서 파는 것 같았다.
몇가지 반찬과 순두부찌개에다가.. 보쌈이 나와주었다.
쌈채소는 따로 셀프로 챙기면 된다. 필요한 만큼.....
맛은 밋밋한 편..
하긴.. 원래 순두부찌개가 맛내기 정말 어려운 것 중 하나...
MSG의 도움없이는...ㅎㅎㅎ
여기는 그 M이 거의 안 들어있는 것 같았다. ㅋ..
평범한 겉절이 약간..
콩자반도 나와줌..
아.. 이쁜 후배가.. 그 와중에.. 순두부찌개에 계란 투하중.. ㅋ..
보쌈 양은.. 점심 식사용으로는 꽤 적당한 편..
물론.. 보쌈으로만 먹으려들면... 작지만..
밥과 함께 간단히 먹기에는 딱 좋았다.
풍성한 푸성귀와 함께.. 얌얌....
무채 양념은.. 항상 원할머니보쌈이 그렇듯.. 그 맛 그대로이다.
음.. 갑자기... 광주보쌈이 생각났다.
진짜 몇년간 안가봤는데....
09년에 고향 내려와서.. 그 집을.. 여기저기 소개시켰었는데..
정작.. 난.. 안가네... .. 광주가면.. 맨날.. 백화점.. 아울렛 쇼핑 땡..
아니면.. 급하게.. 장례식장 갔다가.. 땡... ㅋ...
밥은.. 현미밥이 섞여있다.
난.. 사실 소화를 잘 못 시켜서.. 현미밥 별루임..ㅠㅠ..
그래도 웰빙이라 대부분의 손님들은 좋아할 것 같다.
백반집이 몇군데 없는.. 남악 특성상..
(특히 이곳이 위치한 곳은 이제야 상가 형성이 제법 되는 곳..)
점심 특선으로 이런 보쌈 정식도 좋을 성 싶다.
원할머니보쌈 전남도청점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1577번지
전화 : 061-26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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