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가 부실해서 이걸 올려야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은집이라.. 올림...
5월 중순경 주말에 회사 행사 때문에 목포에서는 정말 머나먼 곳인 충북 충주시까지
장거리 운전을 댕겨왔다.
윗분과 고참들과 새내기들까지 골고루 6명이서.. 먼길을 가다보니..
식사는 목적지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미친듯이 인터넷 검색을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묵밥으로 해결할려고 보니.. ^^;;
행선지에서 가까운 곳에 뭐가 없나 싶다가 찾은 곳이 바로 이곳 목전묵밥집 이다.
주소도 네이버에 제대로 안 떠서 전화해보고... 영업하는지 물어보고 출발..ㅎㅎ...
충청도 가서 가볍게 요기할 때 항상 묵밥(묵말이)을 선택한다.
워낙 묵 종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목포쪽은 거의 없는 음식이다보니..
들어가보니 한가하기는 해도 길가던 여행자들이 제법 앉아서 먹고 있었다.
우리가 좀 늦은 요기를 해결하다보니.... 그들이 죄다 일어서고.. 편안하게 먹음..
차 2대로 이동하다보니, 내차가 먼저 도착해서..
(클리기 베엠베를 이김.. 하고 싶지만.. 먼저 출발했었음... ^^;;;)
사진을 좀 찍어두었어야 하는데.... 메뉴판 만 찍음..
하두 피곤해서 정신이 없기도 했고...
메뉴판이 독특..ㅎㅎㅎ..
시원한 묵채밥으로 주문... 그리고 도토리전도.. 하나 주문해서..
같이들 나눠먹었다.
근데... 메뉴판 까지 찍은 건 좋은데.. 과장님 오신뒤로는..ㅠㅠ..
얘기 삼매경과.. 좀 정신없기도 해서.. 음식을 사전에 찍는 걸 깜빡...헉...OTL..
올만에 큰카메라 들고 와서 였을까..ㅠㅠ...
정신 차리고 보니.. 이렇게 먹던 묵밥 사진만 한장 덩그라니.... 에고고...
사진은 못 찍어두었지만, 맛이 아주 깔끔하니... 좋았다.
자연의 맛... 익은 김치도 시원하니 좋았고..
나 빼놓고는 다들 처음 먹어보더니... 반응이 좋았다.
사실... 이렇게 가볍게 요기한 것은..
회사 행사라서.. 저녁에 한가득 먹을꺼라.. ㅎㅎ.. ^^;;
특히 울 과장님.. 건강식에 관심이 많으신데.. 아주 좋아하심.. 다행히.. ㅎ..
나오면서 몇컷..
이렇게 여행 다니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유있는 식당이었다.
근데.. 정작 등록된 목전묵밥집 이라는상호가 안보여서.. 당황스러웠음..ㅎㅎ..
아마도 오래된 곳이라 자연스럽게 이름이 굳어진 듯 싶었다.
언제나 그쪽에 다시 갈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하여간.. 오가다가..
시원하니 묵밥 한그릇 땡기시는 길손들에게는 추천하고픈 곳이었다.
목전묵밥집
주소 : 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252-2번지
근처에 한마음연수원이라고 괜챦은 연수원이 있다.
전화 : 043-855-2220
'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 > 기타 지역에서 얌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동해 맛집> 5월말 동해 가서.. 제대로 시원하게 먹은 막국수[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동해점.. (0) | 2016.08.28 |
---|---|
<대전 맛집> 여행길 도중.. 냉면과 만두로 시장기 달래기..오정동쪽 [황해면옥] (0) | 2015.06.28 |
<제주 맛집> 제주 3대김밥 중 한 곳[엉클통김밥] & 오메기떡 전문점 [하르방떡방] (0) | 2015.02.08 |
<제주 맛집> 서귀포 감귤밭 사이에서 흑돼지 두루치기 & 삼겹살 [신 동성식당] (0) | 2015.02.06 |
<제주 맛집> 서귀포시 성산일출봉근처의 [오조 해녀의 집]에서 큼직한 전복죽과 해산물.. (0) | 201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