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서귀포 감귤밭 사이에서 흑돼지 두루치기 & 삼겹살 [신 동성식당]

 

제주여행 마지막 3일째.. 점심..

 

아침엔.. 선물용으로 사온 오메기 떡과 제주3대김밥집에서 사온 김밥으로 한끼니 때우고..

숙소에서...꼬맹이 챙기고 짐 가지고 나오느라.. 좀 늦게 나왔더니..

일정이 죄다 늦어졌다.

그래서 이 식당을 찾아 갔을때는 상당한 시간이 경과 됐다는거..

 

그런데, 숙소 바로 근처 에코여행  갔다가.. 서귀포로 넘어갔더니만..

멀미가 나서... 울렁울렁... 흑.. 속이.....안 좋아서...

쇠소깍.. 인가 하여간.. 거기는.. 안가고 차에서 쉬느라 통과....

하여간 이늠의 즈질 속...... ㅠㅠ..

 

그 근처 맛집 찾기도 조카늠이 해서.. 이번에도 편하게... 찾아갔는데..

먹고나니.. 역쉬.. 잘 찾아갔다는 거..

화려하고...비싼데 보다..

제주 풍광이 느껴지는..ㅎㅎ..

한라봉 가로수 사이 감귤밭 돌담길 옆에 식당이 위치해 있었다.

(가로수에서 탐스럽게 익은 한라봉을 따보고 싶은 충동에 가족들이 죄다 시달렸는데..

누군가 용감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우리는 포기..ㅋㅋㅋㅋㅋ)

 

사실은 꼬맹이 밥 먹일 수 있는 맵지 않은 국물도 있고 흑돼지고기도 있는 곳으로 찾은것..

 

 

 

 

 

 

 

 

 

메뉴가 몇가지 되는데, 흑돼지 전문점인 듯 싶었다.

참, 이 가격은 1월부터 적용되고 우리가 찾아갔던 12월말은

천원씩 더 쌌었다.

두루치기가 굉장히 저렴한데, 그래서 유명한 듯도 싶고.. ㅎ..

 

 

 

 

 

 

흑돼지 오겹살도 주문했기에.. 쌈채소가 나온건지...

아니면 두루치기에도 쌈채소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반찬은 심플...

 

 

 

 

 

 

 

 

 

 

 

 

 

 

 

 

이게 3인분이었나??

하여간 양이 적어보였는데..

볶다가 나중에 다른 채소를 넣고 밥을 볶으니.. 한가득 해짐...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듯 싶었다.

 

 

 

 

 

 

 

처음에 주문한 오겹살..

근데.. 먹다보니 오.. 정말 맛났다. 진짜.. 흑돼지 다운.

옆자리 조카사위가 꽤 먹길래..

그전에 돈 쓴다고 앞에서 레이저 광선(?) 날리던 울 언니...

사위사랑 장모사랑... 추가 주문 들어가도 조용...ㅋ..

이 점심은.. 내가 쏘니깐..

 

 

 

 

 

 

 

 

이렇게 볶음용 채소를 한접시 내어주던데.. 요걸.. 주물럭에 넣어서 볶으면된다.

 

 

 

 

 

 

 

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풍성한 파절이....

 

 

 

 

 

 

 

두툼한... 흑돼지 오겹살이라.. 굽는데 꽤 시간은 걸렸지만..

없어지는 건.. 순식간...... ㅠㅠ..

사진은 대충 몇컷만 찍고.. 먹는데 온 신경을 쏟음..ㅋ.

 

 

 

 

 

 

나.. 흑돼지 맞아요 하는듯.. 비계에 박힌 검정털... 에고.......

 

 

 

 

 

 

 

 

 

 

 

 

 

 

 

그래도 한입샷 빠지면 섭함...

아~ 하셈.. ^^a

 

 

 

 

 

 

 

오겹살 팀은 공기밥 주문에 된장국 나와서 여기에 열심히 밥 먹어줌..

 

 

 

 

 

 

 

그래도 옆자리 주물럭팀의 밥과 오겹살 합체(?)는 한번 해줘야 직성이 풀림....ㅋ..

 

 

 

 

 

 

 

 

점심 시기를 놓치고 간거라 좀 여유롭게 방에서 먹을 수 있었다.

평소.. 점심 때는 좀 밀릴 성 싶다.

 

 

 

 

 

 

신 동성식당

소박한 제주식 인심이 있는 곳...

깨끗하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있는 곳은 아니고

소박한 동네 잘나가는 넓은 식당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옆의 팀 보니깐.. 서귀포 토박이 같던데.. 가족단위로 와서

주물럭에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것 같았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1290번지

 

전화 : 064-733-6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