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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대를 이은 굴전문점 하당의 [맛골]에서 굴국밥 한그릇~

yamyamori 2016. 1. 8. 06:36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가 밝았는데, 일주일 너머서야 간신히 인사글을 올려봅니다. ^^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는 사진들이라서 뭔가 신선미가 없지만,

그래도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아직도 못 올린 세달 넘은 사진도 있어요.. ㅠㅠ..)

 

 

 

 

 

11월 중순경..

동료 셋이서.. 수다 좀 떨던 점심때..

속이 좀 불편하다는 동료를 위해..

굴국밥으로 결정..

새로운 곳으로 가보자고......

그동안 가보고 팠던 곳 중 한 곳..

맛골로 Go~!!

 

 

 

 

 

 

 

 

하당 기독병원 주차타워 뒷편.. 우르르..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곳에

그동안 왜 못봤지 싶은.. 맛골 식당이 있었다.

근데.. 사실 그 근처 식당에서 재미 본 적이 많지 않아서..

좀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네.. 싶은.. 입구.. ㅎㅎ..

느낌이 오는구나.. 싶었다.

 

 

 

 

 

 

 

 

메뉴를 보니...

굴철이 지났을 때는 백숙으로 유지하는 듯 싶은 느낌이 들었다. ^^

사실.. 목포에는 향토집이라고 굴요리 전문점이 있는데..

여기랑 굴 요리는 비슷한데, 반계탕은 아마도 이곳에만 있는 것 같다.

 

 

 

 

 

안주류로 굴전 반접시랑 콩나물굴찜, 또는 초무침 정도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듯..ㅎㅎㅎ..

 

 

 

 

 

 

갑자기 추워졌던 11월 중순 날씨에 굴국밥으로 간단하게 요기하자고

약속했기에.. 굴국밥 세개요~~.. 라고 주문하고

일찍 도착했던 탓에 아직 점심손님이 차지 않은 가게 안을 찰칵찰칵.. 찍어줌..ㅎㅎ..

 

 

 

 

 

 

 

크게 가게안 메뉴판도 다시 찰칵 찍어주고...

음.. 회식때.. 3번 세트 메뉴 정도 주문해서 배불리 먹어도 좋을 성 싶은데..

조만간.. 회식 자리가 있을런지..쩝..

 

 

 

 

 

 

 

실내는 프랜차이즈 식당이 못 갖는..ㅎㅎ

뭔가 어수선한 듯.. 수수하고 정감가는 나름 신경쓴 인테리어가 펼쳐져 있었다.

 

 

 

 

 

 

 

 

일행들이 도착하고..

전이랑 반찬 몇가지가 깔렸다.

 

 

 

 

 

 

 

저렴한 굴국밥에 전이 나오길래.. 오~..

열심히 먹어줌.. ^^V

 

 

 

 

 

 

 

 

 

 

 

 

 

 

잔반 없애기 운동에 동참하신 듯..

반찬 양이 조금씩이다. 뭐 리필해달라고 하면 바로들 해주시니깐..ㅎ.

 

 

 

 

 

 

 

 

 

 

 

 

 

 

 

 

 

 

 

 

 

 

 

 

 

 

 

뽀얗게 끓여진.. 굴국밥이 드디어 나왔다.

 

 

 

 

 

 

전에.. 굴세상에서 먹었던 진한 스타일이 아닌..

여기는 상당히 맑고 깔끔한 맛이었다.

화학조미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던... ㅎㅎ..

외식 음식에 익숙하신 분들은 외려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는... 잘 먹어줌.ㅎㅎ.

사실 반계탕이 유명했는데..

일단 기본 베이스 굴국밥을 주문해보았고..

다음에 가볼때는.. 굴반계탕으로 주문하리라 혼자 다짐함.. ^^a

 

하당에 프랜차이즈 가득이긴 한데,

그래도 신도심으로 개발된지 20년이 넘어가다보니..

이제는 오래된 손맛 좋은 식당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구도심에서 옮겨온 식당들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잘 찾아봐야한다는 것은 있지만....

 

 

맛골 식당..

주소랑 전화번호는 아래 지도에서 참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