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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 맛집> 주택가 조그마한 식당 [성미추어탕]

yamyamori 2016. 11. 19. 15:51



역시나 저녁 늦은 시각...

뭐 먹어야 하나 싶을 때.. 남악에서 하당 건너가기도 귀챦고..

주택가를 빙빙 돌다가.. 남악시장으로 가보았다가..

약간 더 벗어난 곳에.. 작은 추어탕 집이 생긴 걸 보았다.

그곳으로.. 그날의 저녁식사는 결정.. ㅎ..








반찬이 많지 않은 추어탕 특징상..

거기에 맞춰 몇가지 나왔는데...

깔끔하니.. 막 무친듯한.. 맛들이 좋았다.














이 반찬은..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사장님이.. 자랑하신다.. 맞춰보라고..

쉽게.. 가지 라고.. 맞춰버려서.. 죄송요.. ^^;;

말린 가지라.. 식감이 좀 있어서.. 진한.. 맛과 어우려저 맛났다.

말리고 무치고.... 이런거 귀챦아서 잘 안할려고 하는데..

역시 연세 드신 분들은 이런 걸 잘하는 듯....

좀더 얘기하다보니.. 전주에서.. 이쪽 남악으로 이사오신듯..


















막 끓여져서.. 뚝배기에 나온.. 추어탕..

나오는 스타일 보니.. 전형적인 스타일 맞다.

이게 남원식이라고 하든가.. 하여간.. 제일 많이 만나는 맛이었다.








솔.... 부추도.. 넣어서.. 국물과 함께 섞어주었다.







밥은.. 조밥.. 이었고..

하여간.. 정신없이 탕에 말아서 먹어주었다.




























급하게 먹고 나와서.. 간판 사진도 한컷.. 찰칵..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이렇게 소규모로 골목어귀마다.. 생기는

작은 식당들.. 대환영...

좀 삭막한 신도시 남악이라서.. ㅎㅎㅎ..




성미추어탕..

인터넷 검색이 안되서.. 대략 짐작 되는 자리에 콕.. 표시.. ㅎㅎ...

차이나더라도.. 한블럭 차이 정도 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