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남도에서 얌얌~

<목포 맛집> 북항 회센터 식당에서 올초 가족모임..[비치수산]

yamyamori 2017. 7. 1. 16:01



1월초.. 명절때 여행간다고..

미리 내려온.. 큰오빠네 가족들과..

북항의 회센터에서 식사를 한끼 하였다.


자연산 돔이었나.. 광어였나... 돔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큰언니네랑 아는 횟집인 비치수산에서 회를 부탁하고..

3층(이었나 2층이었나..ㅠㅠ..) 식당으로 가서.. 기다리니..

아래처럼 차려지기 시작했다.


다만.. 곁들이는 좀 줄이고.. 가격대를 맞춰서.. 해달라고

부탁했기에.. 이정도지.. 사실은 상이 부족할 정도로 차려지기는 한다.

자그마치 3상이나.. 차렸는테.. 큰형부가 나서서 죄다 계산하셔서.. 헉...

나중에 큰언니한테 혼나지 않으셨을라나.. ㅋ...







메인 나오기전.. 1월이라.. 한참 맛난.. 석굴찜...

계속 까먹었다.






전복, 멍게, 개불, 해삼, 음.. 키조개였나..

전복은 회도 있고.. 찜도.. 있고..






쓰읍.... 남악 집 냉동실에 손질해둔 전복이 제법 있는데.. ㅠㅠ..

담에 나가면 죽 쒀서 먹어야겠다. ㅎㅎ..










음.. 키조개 관자 맞나? 반년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 ㅠㅠ..






가끔 해삼 좀 집에서 먹고프다는 생각이 드는데..

손질할줄을 몰라서.. 못 샀었다.. 음....




















드디어.. 메인이 나왔다.

아무래도 자연산 참돔 맞은 듯 싶다. ^^;

좀 늦게 도착해서 식당으로 바로 올라갔더니.. ㅎㅎ..

양이 꽤 많아서.. 결국은 좀 남아서..

포장해갔다. 집에서 전을 부쳐먹는다고...






늦게서야 꽁치구이도 나왔다.






 요근래 제주와서는.. 이렇게 푸짐하게 돔이나 광어는 못 먹고..

한창 제철인 저렴한 한치회를 좀 먹고 있다.

나도 회가 이리 땡기는데..

관사 옆집.. 부산 출신 동료도 무진 회가 그리운 듯 싶었다.

뭐 관사인들끼리 회식만 하면 횟집으로 계속 결정..ㅋㅋㅋ...






츠음....... 마트 가서.. 소포장 광어라도 하나 집어서 가야겠다. ㅠㅠ..







다 먹고.. 목포 대교 아래쪽에 있는데서 손폰으로 대충 찰칵....








목포출신이래도 떠난지가 오래된 큰오라방도 모르던

북항의 등대 중 한곳앞에서도 찰칵..

사진 찍기 좋아하는 조카딸이 이것저것 찍어보는 냥이 넘 재미났는데..

그사진은 어디 뒀는지.. 포기.. ㅎ...

암튼.. 오빠 그나이에도 삐쳐 있니..

이젠 고생많은 올케언니나 불쌍한(?) 여동생한테 삐치기 없기......

사업 흥해라~~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