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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이도동의 제주민들에게 유명한 [예소담]에서 고기국수 한그릇...

yamyamori 2018. 2. 10. 10:34




제주 와서 제일 많이 먹어본게 아마도 고기국수??


발령 받아 온 전입직원 오면.. 무조건 그날은 점심으로

고기국수 집으로.. 가곤 해서..ㅎㅎㅎ


미담, 국수마당...을 주로 가곤 했는데,

갑자기 눈에 띈게.. 미담 근처의 예소담이..

이곳이 오래되고, 가격도 미담처럼 착하다고 단골들이 많다고 해서..


이번에는 이곳으로 가보시죠.. 라고

추천해봤는데... 뭐 제주 토박이 계장님들은 다 아시는 곳...이었음..







멸치국수 가격이 정말 착했는데..

우리는 다..고기국수로...ㅎㅎㅎ

국수 거리의 식당보다 천원씩 가격이 더 저렴한 편..

미담도 동일한 가격이고..

아.. 그리고 여기는 돔베고기(도마에 올린 돼지고기 수육),

아강발(돼지족.. 작은거), 순대, 몸국 말고도..

독특하게 한치튀김과 멜튀김, 닭도리탕도 있었다..

멜튀김...이면.. 큰멸치 튀김인가.... 나중에 한번 주문해보고프다.

근데. 잉??? 홍어삼합도 있네?? ㅋㅋ...






돔베 수육 소짜리도 있어서..

둘이서 국수 먹을 때 주문해도 좋을성...싶다.









아.. 여기 반찬이 참 좋던.. 김치가 맛났던 거 같다.

벌써 다녀온지가.. 4달이 되다보니...

자세한 맛이 생각 안나는게 아쉽...






목포 밥상이 이렇게 콩나물 무침이 잘 나오는데..ㅎㅎㅎ..






고기국수에 잘 어울리는 김치들...












김치가 직접 담근듯.. 때깔이 곱다...






이런류 반찬들이 제주에 은근히 많던데..

맛남... ㅎ..

좀 배워서 집에서 담궈 먹고픈데....





아.. 아쉽게도 돼지고기가 수입산....

현실적인 가격 맞추기가 어렵겠지...

제주 도야지 가격이 좀 비싸서..







이렇게 예소담도 양 넉넉하게.. 고기 두툼하고 넉넉하게 썰어져서

나왔다.






고춧가루도 뿌리고..







김가루도 넉넉하게 뿌려서.. 취향대로.. 먹기 시작..








고기국수의 묘미는 이런거..

두툼한 국수 면이 진한 육수의 맛을 빨아들여서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베어물면서 후루룩.. 먹어주는 것...

맞심?? ㅎㅎ....









메뉴도 다양하고.. 국수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맛나고.. 육수 맛도 좋은 예소담 국수집이었다.






좋은 고기국수집..

이도동의 예소담...

주차가 좀 거시기 해서..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고.. 뒷편 골목쪽 비어있는 곳을 활용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