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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성동 사거리의 재개장한 맛이 깊은 집...(장어탕)

yamyamori 2012. 5. 3. 23:13

 

 

재작년인가.. 하여튼 두어번 야후블로그에 소개했던 가게였는데..

작년 연말에 재개장한다고 한동안 고치더니..

알고보니.. 가게 오너도 바뀌고 내부도 좀 바꾼 거였다.

 

이제는 백반집이 아닌, 메인 요리가 있는 탕집 정도??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벌써 몇달전 사진..

한창.. 인사발령철... 좀 민감할때였나..

그동안 고생들 하셨다고 기존 계원들 5명이서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주문한것은 장어탕 대짜리..

 

 

 

예전 반찬만 20여가지가 넘던 백반 밥상과는 달라졌지만,

그릇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반찬 갯수도 10여가지...

 

 

 

가게주인이 바뀌니 반찬맛도 바뀌었으나..

목포식의 진하고 개미있는 반찬들이었다.

 

 

 

 

 

 

 

 

 

 

이건 일반 무채 김치가 아니라 아마 회무침이었던 것 같다...

벌써 3달이 다되어가니.. 기억이 가물가물.. ^^;;

 

 

 

 

 

 

 

 

 

 

 

 

이런 거... 엄청 좋아하는데.. 집에서 내 솜씨로는 이맛이 잘... 안남..ㅠㅠ..

 

 

 

 

 

 

한창.. 눈보라 치던 겨울이었기에.. 감태무침은 기본.. ㅎㅎ..

 

 

 

 

 

 

 

 

 

 

 

 

 

 

 

 

 

 

 

한창.. 김이 나올 시기였기에...

막 말려진 것으로 만든 김자반 무침...

 

 

 

 

 

목포식의 양념 한가득 김치..  ㅎㅎ

이집은 반찬이나 메인 메뉴나 양념을 아끼지 않고 넣는게 느껴진다.

 

 

 

 

 

 

 

 

 

 

 

 

 

장어탕(아나고탕) 대짜리 양이 상당히 많다. 와우..

남 셋, 여 둘 총 5명이 정신없이 먹었는데 부족함 없이 먹었다.

 

 

 

 

 

 

 

 

 

 

 

 

푸욱 끓여져서.. 나왔다.. 건져보니.. ^^

 

 

 

 

 

 

열심히 떠서 먹어주었다.

글고보니 요즘.. 장어탕 먹은지가 꽤 됨....

조만간 챙겨먹으러 가야겠음.. ㅋㅋ..

 

 

 

눈보라 치던 날 정신없이 먹다보니 메뉴판 샷도 못찍고.. 간판도 못 찍었다.

 

예전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올라간 편이니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백반이 아니니.. 어쩔수 없는거고..

그래도 탕 맛이 상당히 진하고 구수, 얼큰한 편이라 종종 사람들과 갈 것 같다.

(라고 말해놓고... 깜빡 하고 있었음..ㅋㅋㅋ)

 

 

예전  백반집 시절 블로그는 아래 야후 블로그 주소를 눌러보면 됨.. ^^

(사진도 절반크기로 줄고.. 리플도 로긴회원 아니면

다 지워져버려서 좀 요상치만..ㅠㅠ..)

 

http://blog.yahoo.com/manhwakwang/articles/146881 (2010년꺼)

 

 

http://blog.yahoo.com/manhwakwang/articles/146861 (2011년꺼)

 

 

예전과 비교해서 현재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갈수록 넉넉하고 푸짐하고 맛깔진 반찬 한가득 목포식 백반 형태가

사라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좀 아쉽.............. 에고...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