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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이빼이 그리고 타이빼이→인천 구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yamyamori 2013. 1. 30. 07:19

 

 

항상 블로그 사진으로만 봐오던 기내식... 나도 드뎌 먹어봤다..ㅋ...

(아.. 촌시러....--;;;;;)

 

그런데, 사진 품질은 영 엉망..

DSLR은 거추장 스러워서 베낭에 넣어서 선반에 올려놓고.. 죄다 갤노트로 찍다보니..쩝..

 

암튼... 좁디 좁은.. 이코노미석에 친구 셋이 나란히 앉아서 먹는데,

정말 기차안 보다 더 좁은 느낌..

그래서.. 돈을 많이들 벌고 싶은가보다.... 최소 비즈니스석으로 여행 다닐라면....ㅎㅎ

 

일단, 인천에서 타이빼이를 날아가는 동안 먹은것....

 

 

 

 

 

 

 

 

2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하는데, 승무원에게 뭘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이걸 좋아한다고.... 알고보니... 육고기가 싫어서 그랬다나... 에궁..ㅎㅎ.....

 

 

모닝빵이랑 샐러드랑, 아주 달다구리한 진득한 카스테라, 분홍색 껍질은 생수 한컵..

오렌지 쥬스는 선택해서 요청..

 

 

 

 

 

옆자리 친구가 선택한거는 이거.....

 

 

음.. 우엉과 쇠고기 맛이었나?? 하여튼 기억력이라는..쩝..

걍.. 먹어보니.. 내꺼보다 더 나았던거 같은.....ㅎ

불고기 느낌이었던거 같다...

 

 

 

 

 

오.... 앉은 자리라 대충 땡겨 봤더니만... 이런..... 흐릿함..ㅠㅠ...

갤노트의 한계...ㅋ... 디지털 줌이라 줌이 약점....

 

 

 

 

 

 

 

 

내꺼도... 벨루.. 화질.... 흔들리고 좀 어둡다보니.... 쩝....

암튼.. 이거는 생선을 탕수육처럼 튀겨서 좀 달다구리한 소스로 비벼놓은거 였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기는 한데......

좁고 다닥다닥 붙어서 먹노라니.. 뭔가 사육당하는 기분.. --a

 

 

 

나중에 빵 좋아하는 친구들이 저 모닝빵이랑 카스테라 챙겨서 가지고 갔다..ㅎㅎ

난... 내꺼도 가져가 하고 주는 정도??

특히나 속이 불편한 여행중에 빵은 거의 안 먹을려고 한다..

입이 깔깔하기도 하고 속도 불편해져서..

 

 

 

 

 

 

그리고, 여행 끝나고 1월 5일 한국으로 돌아올때의 기내식이다....

역시나 돌아올때도 아시아나~..

여행 좀 꽤나 해본 친구가 국적기가 타야 된다고 주장해서.. 돈 더주더라도..ㅎㅎ

저가형 패키지가 아니고 중가 정도 됐었나?? 하여튼.. 그렇게 해서 아시아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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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 기내식도 거의 비슷...

참... 위나 아래 고추장 튜브는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다 준다..(다 아는 상식일꺼다..ㅋ)

 

 

 

 

 

 

 

 

이번에는 다들 좀 느글 거렸던 속을 달래기에 좋은 약간 매콤한 걸로 메뉴가 구성되어있다.

아마도 기름기 충만한? 대만 음식을 충분히 먹고 가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나름 배려같다...ㅋㅋ...

 

 

 

 

 

 

 

이번에는 누들과 라이스로 선택이 나뉘던데.. 우리들 셋은 죄다 더 매콤한 밥으로..... ㅎㅎ

역시나 생선살 같다.. 이것역시 기억 가물가물......

내 친구는 옆의 고추장튜브까지 넣어서 비벼서 맛나게 싹싹...

난.. 튜브 한개 챙겨서 기념으로 가져오고...... ^^;;

 

 

 

 

이렇게 여행기가 끝나면 아쉬울테고.. ㅎㅎ

계속 여행기는 쭈욱 간다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