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어느 일요일날.. 일하다가 점심 밥 먹으러 올만에 지산식당에 갔었다.
다행히 주인할머니께서는 퇴원을 하셨는지.. 지팡이를 짚고 식당일을 천천히 보고 계셨다.
반찬은 기존에 나오던대로 나오는것 같은데.. 뭔가 아쉽다 했더니..
풀치가 안보였다..
아.. 글쿠나.....
이집 막걸리 좀 사갈려고 물어보니.. 막걸리는 막 떨어졌다고...
인기 많군..ㅎ..
2인상이긴 하지만 예전보다 좀 줄어든거 같은 생선탕..
위에는 갈치만 보이지만, 밑에는 조기도 같이 들어있다. 항상 그렇듯이..
생새우무침은.. 항상 맛남.. ^^ 옆에 생굴무침도 항상 좋고..
밑에 있던 조기를 꺼내 열심히 발라 먹어주었다..
이날.. 아점(?)을 먹었던것 같다. ㅎ..
잘먹고 일어나기는 했는데..
뭔가 좀 아쉽...
아마 아직은 좀 불편하신듯한 할머님의 손맛이 덜 들어간걸까?
그래도 1인분에 칠천냥에 먹는 아직은 훌륭한 백반집 지산식당이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147-7
전화 : 061-281-9928
'두루두루 음식점 맛보기~ > 남도에서 얌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소박한 남도식 한정식 한상.. 다원한정식.. (0) | 2013.05.26 |
---|---|
<목포> 가끔 매콤하고 새콤한 수육무침이 떠오를때는 곰집갈비.... (0) | 2013.05.26 |
<무안> 일로읍의 영화식육식당에서 쇠고기구이 한판 & 육회비빔밥 (0) | 2013.05.04 |
<목포> 호화대반점에서 가족특선 메뉴로 배불리~.. (0) | 2013.05.01 |
<목포> 푸짐한 해물잔치 스페셜 한상, 청해아나고구이 (0) | 201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