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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오랫만에 선창횟집에서 준치회무침으로 여름입맛 되살리기~

yamyamori 2013. 8. 4. 08:36

 

 

20여년전 준치회무침 비빔밥은 참 맛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별미였는데..

이제는 준치가 많이 잡히지 않는지... 거진 냉동을 해동해서 먹게 되버렸습니다.

 

예전에 영흥집도.. 준치집으로 보리밥 지어서 같이 비벼먹던 맛으로 유명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평화광장쪽으로 이사까지 간 이후로는 그 명성이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관광객들이 우르르 몰리는 대반동 바닷가쪽만 다들 알고 지낼 뿐이다.

 

사실.. 이집.... 선창횟집이.. 원래는 그자리에서 하셨었는데...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암튼.. 신안군교육청 옆에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반동 바닷가쪽이나 선창횟집이나 나오는 스타일은 비슷...

이 스타일의 실질적인 원조집이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때.

일은 산더미.. 입은.. 까칠..... 신경이 잔뜩 날카로울때..

새콤 매콤 달콤하게 무진장 땡기더라는..... ㅡㅡ;;

 

간단하게 점심으로 준치회무침을 후다닥 먹고 올려고 선창횟집으로 달려갔다

 

 

반찬 많은 백반집은 아니고, 걍.. 깔끔하게 한상 내어오는 스타일..

중, 대로 나뉘어진다. 1인분씩이 아닌...

밥은.. 따로 천원씩 받는다..

스트레스 만빵이었을 때라 수다로 푸느라 간판 및 메뉴판 샷 찍을 틈도 없었던..ㅋ...

 

 

 

 

 

 

 

 

핸드폰으로 찰칵찰칵........

새콤하니.. 잘 무쳐내어온 준치회무침 한접시는.. 정말 입맛 되살리기로는 최고..ㅎㅎ..

 

 

 

 

 

 

 

계절에 맞춰서 반찬들을 내어주는데.. 다.. 이 근방에서 나오는.. 재료들..

해초무침도.. 묵은 나물반찬들도...  ^^

 

 

 

 

 

 

 

 

 

 

 

 

 

 

 

 

 

 

 

 

 

 

 

 

 

 

 

 

 

 

 

 

 

 

 

오늘 물주(?)의 한입샷 도와주기는 이제 아주 익숙해진 폼..굿~ ^^b.. ㅋㅋ

이젠 가족이나 회사동료나 친구들 모두 같이 식사하러 가면.. 사진 한입샷은 알아서들 해준다능..ㅋ..

 

 

 

 

 

 

 

 

조기 몇마리 넣어서 시원하게 끓여진 탕도 좋은 곳...

 

 

 

 

 

 

 

 

 

 

 

 

 

 

 

 

 

 

 

 

 

 

 

 

 

이젠, 사진 대충 찍고 얹어서 후다닥 먹어준다.

 

 

 

 

 

 

 

음.... 꿀꺽~..

 

 

 

 

 

 

 

이상 병어찜도 맛나고 준치회무침도 맛난.. 가끔 가곤 하는 선창 횟집 이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금동 7-3

신안군교육청 맞은편(여객터미널 내려가는쪽)에 위치..

전화 : 061-244-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