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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주 가는 민지네식당에서 백반 점심 한상...

yamyamori 2013. 11. 10. 22:33

 

 

회사 근방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할 때는..

일단 떠오르는게, 밥이냐 찌개냐, 국물이냐... 분식이냐.. 부터.. 고민하게 된다.

밥이다 싶을때면.. 백반집.. 민지네로~..

얼큰한 국물이나 곰탕 종류 좋아하시는 과장님은 수가정 순두부찌개나

의정부부대찌개, 놀부부대찌개... 아니면 북항 앞의 나주곰탕으로....

분식이면.. 얌샘... 국수나무..등..

중식이면, 복스 짜장짬뽕으로... (배달 아니고 찾아가서 먹을때..)

이도 저도 질릴때면.. 원도심 시내로.. 고고~.. ㅋ...

 

암튼.. 이날은 민지네로.. 밥 먹으러 갔다..

4명이서..

 

좀 기다리면.. 4명 밥상이 이렇게 넉넉하게 차려진다.

 

 

 

 

 

 

 

이날의 국은.. 실가리(우거지의 목포쪽 방언..) 넣은 뼈다귀탕...

 

 

감자탕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푸짐하고 싱싱한 뼈다귀와 구수하게 끓여낸

들깨를 갈아넣은 듯한 국물이 꽤 좋다.

 

 

 

 

자주 올린 곳이라.. 반찬 몇가지만.. 찰칵..

 

 

 

 

 

 

 

 

이날은 구이가 아니라 고등어조림이 나왔다.

 

 

 

 

 

 

 

가을이라.. 양념게장도 나왔다.

 

 

 

 

 

 

 

역시나 가을이라.. 싱싱한 굴무침도 나와주었다.

 

 

 

 

 

 

 

 

감태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겨울이 아닌데도 요새는 감태가 꽤 보인다.

 

 

 

 

 

 

 

그리고 갈수록 이집의 시그니처가 되가는 새우 대하장...

싱싱한걸 며칠 재워서 주는지.. 발라서 먹는 맛이 꽤 좋다.

인원수에 맞춰서 내어준다..

 

 

 

 

 

 

참, 여기는 미리 전화 해보고 가봐야 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는 쉬고, 준비한다고 닫아두고..

반찬 한두가지만.. 떨어져도 문을 닫기 때문에..

그리고 일요일도 문을 닫는다.

 

홀은 남편이, 주방은 부인이.. 일하는 주방 아줌마 한명과 일하는 곳이다보니..

쉬엄쉬엄 하시면서 알차게 식단을 내어준다.

 

그리고 저녁에는 생선찜 종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꽤 되었다.

갈치찜 등...

 

 

 

 

민지네식당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동 1694-1

전화 : 061-272-9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