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곤 하던 목포 한국은행 뒷편의 소박한 음식점...
근방의 직딩들이 점심때면 우르르 몰려들어서 작은 공간은 자리가 꽉 차곤 하는데..
인근 윤희네.. 바로 옆집 용봉식당 등...
아직 옛날 목포스러운 식당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종종 들리곤 하고 있다.
이날은 셋이 가서 제육볶음을 밥과 함께 주문해서 먹었다.
며칠전... 옆자리에서 누가 먹는걸 봐서리..ㅎ
(가격은 맨아래 링크 걸어놓은 예전 게시물 참조..)
맨김을 이렇게 구워서 옆의 간장과 같이 찍어먹는 맛..
음 좋다..
요즘은 기름소금 바른게 좀 짜서리 이렇게 먹는게 더 좋아진다.
달달한 겨울 시금치.. 이제 그 철도 슬슬 끝나간다.
제육볶음이라.. 상추도 나오고 이렇게 고추, 마늘도.. 같이.. 나옴..
밥은.. 점심 피크전 막 지은듯.. 싶다.
슴슴하게 끓인 국... 사실 제육볶음에는 국이 안나온다고..
근데... 서비스로 한대접씩 내어주셨다. ㅎ
반찬은 몇가지 안나오지만... 맛들이 하나같이 집반찬처럼 좋다.
애호박 등 채소 넣고 볶은 제육볶음을 뜨거운 철판에 다시 얹혀서
내어주기에 다 먹을때까지 따끈하다.
따끈한 밥과 고기 한점 얹어서 먹으면 집에서 먹곤 하는 맛이 된다. ㅎ
깡다리, 조기 등 제철 생선들을 즐기기에도 좋은 동네식당 같은 음식마을....
회사에서 좀 멀어도 앞으로도 종종 갈 듯 싶다.
위치는.. 목포역 앞 육교가 있는 곳.. 한국은행 바로 뒷 골목 위치..
전 게시물에 가격이며 다른 메뉴들 참조하시길...
http://blog.daum.net/kosmos88/64
http://blog.daum.net/kosmos88/173
음식마을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안동 14-8
전화 : 061-243-3550
간판의 전화 : 061-245-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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