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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명절 연휴 출장 중 문수동 원앙국밥에서 국밥 2그릇?..

yamyamori 2014. 3. 11. 19:51

 

지난 2월 명절 연휴에 여수에 급하게 출장을 갔었다.

첫날 늦은 저녁으로 사골 떡국을 얻어 먹고..

(명절 다음날 이었기에 우르르 모여있던 남자 직원들이 좀 싫어하는 기색이..ㅎㅎ)

 

다음날도 또 이대로라면 밤 10시에 식당 찾아서 먹어야 할 지경이라...

직장 선배랑 먼저 먹겠다고 회의 전.. 후다닥 식당을 찾아들어가서 먹은곳이..

바로.. 요기.. 원앙국밥집이다.

예전에 내가 여수 근무할 때는 없었는데..

하긴.. 벌써 만 9년전 일.. ==;;

 

 

 

 

 

 

 

역시 여수 답게 국밥집이라도 반찬들이 꽤 맛깔지다.

명절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전도 나와주었고,

김치 종류도 다 맛났다.

 

 

 

 

 

 

가격은 대략 아래 메뉴판 참조..

둘이서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했던 거 같다..

(하두 정신없던 2월이라 기억력 상태가 심히 안좋음.. ㅠㅠ..)

 

 

 

 

 

 

나름 일찍 찾아가서 먹었지만.. 그래도 연휴 끝 일요일 저녁 8시가 넘어서인지..

작은 가게안은 손님 한분이 홀로 드시고 계셨다.

 

 

 

 

 

 

명태전 사진부터 반찬 사진 주르륵..

 

 

 

 

 

아삭하고 상콤했던거 같은데.. 오이 장아찌.. 피클 인가?? ㅎ..

 

 

 

 

진한 양념의 전라도식 김치..

역시 김치는 이래야 된다..

 

 

 

 

 

 

 

 

 

 

 

 

 

 

 

 

 

밥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내가 돼지국밥이었나?? 순대국밥이었나?? 에고..

암튼.. 내가 먹은 국밥..

꽤 칼칼하게 보이는데.. 적당했었다.

근데.. 저녁시간이라 육수가 쫄아서 그런지 간은 좀 쎈거 같았다.

 

 

 

 

 

 

 

 

 

 

 

 

 

이건.. 목포 직장 선배가 먹은거.

(사실.. 나이는 갑~ 인디.. ㅋ.. 맨날 서로 아프지 마라 늙지 마라 요 애기했었는데..

이번에 군산으로 발령.. ㅠㅠ)

 

 

 

 

 

 

상당히 질 좋은 고기를 썼는지.. 아니면 잘 삶은건지..

건더기도 많고 부드러웠다...

 

 

 

 

아쉽게도.. 여기 사진은 간판이 읍다..

1/3 정도 먹었나.. 사무실에서 회의 시작한다고 연락와서..

급하게 좀더 먹고 후다닥 달려나왔기에.. ㅠㅠ

 

 

사실 이날.. 아침부터.. 쫄딱 굶고 새벽 6시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서..

바닷강서 강행군을 하고 점심도 굶기 직전.. 1시에 먹고...

저녁마저 그러지 말자고 식탐 좀 부렸던 거 같다.

그뒤 먹는거만 보면.. 울 직원들 챙기고 그랬던거 같다. ㅋ

새벽에 깜깜할 때 나와서 일하러 댕겼기에.. ㅠㅠ

 

아..... 고달픈 나날이여....

 

고생한다고 여수 친구가 사줬던 밥이랑 해서 여수 사진 몇개 더 있지만..

고건 밀린 1월 사진 더 올리고.. 나서.. 계속 올리겠음. ^^;

 

 

원앙국밥 (원앙식당 아님.. ^^;)

주소 : 전남 여수시 문수동 116번지

전화 : 061-653-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