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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얌얌 갈치조림과 백반 한상...[민지네식당]

yamyamori 2014. 3. 16. 12:18

 

 

1월엔가? 하여튼... 점심을 좀 거하게 먹은 날..

도시락 같이 싸가지고 다니던 직장동료가 쏘던날... ㅋ

 

민지네식당에 가서 갈치조림을 먹고 왔다.

맨날 백반만 가서 먹었는데.. 지난번 조카부부 왔을때 먹어보고는

오.. 괜챦다.. 소리를 연신하다가..

다시 이걸로 주문해봤다..

근데.. 불행히도 1월엔 갈치철이 지나서인지 가격이 좀 올랐었다.

(메뉴판 다시 보니.. 싯가라고 적혀있음.. )

 

 

 

 

 

 

 

3명이 갈치조림 중짜리를 주문하면 여기는 백반집도 겸하니깐..

반찬이 거의 대부분 백반처럼 차려진다. 몇가지만 빠지고..

(근데.. 핸폰이 지문이 묻었는지.. 참.. 거시기 하다.. ㅠㅠ..)

 

 

 

 

 

 

 

이날은 전도 나와주었다.

 

 

 

 

 

 

 

꼬막조림도.. 나와주었고...

 

 

 

 

 

 

 

홍어는 아니고 아마 간재미찜 한귀퉁이를 내어준것 같다.

 

 

 

 

 

 

 

다 깔끔하고 그때그때 조리하는 곳이라 반찬들이 맛깔진 곳...

 

 

 

 

 

 

 

 

 

 

 

 

 

 

 

 

 

 

 

 

 

겨울때면 항상 나오는 싱싱한 굴무침...

 

 

 

 

 

 

 

생새우무침..도 달달하니 좋다.

 

 

 

 

 

 

 

 

고등어도 한조각 구워져 나왔다.

반찬만으로도 배가 부를 듯.. ㅎ...

 

 

 

 

 

 

 

밥양도 작지 않게 나오는데.. 갈치조림 먹다보면..

아마도 한공기 정도는 다들 더 주문할 것 같다.

 

 

 

 

 

 

 

 

자.. 드디어 메인 갈치조림이 나왔다.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고 하더라도 양은 역시나 넉넉하게 나와준다.

기다랗게 자른 갈치가 3조각에다가 잘잘하게 1~2조각 잘라서 더 나온다.

 

 

 

 

 

 

 

 

상당히 넓은 조림용 냄비인데.. 암튼.. 거기에 무, 호박, 감자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여기는 독특하게 실파 송송 다져서 뿌려준다. 더불어 흑임자랑...

 

 

 

 

 

 

 

 

젓가락으로 들어보인 갈치는 제법 두툼하니 중짜 이상 정도 되어보였다.

 

 

 

 

 

 

 

 

어여 후다닥 먹기 시작....

 

 

 

 

 

정신없이 먹다보니.. 점심시간이 끝나갔다..

사실 여자 4명이 먹어도 배부를 양이라 남기고 오는 맘이 안좋았다, 에휴..

 

 

 

 

백반 뿐만 아니라 기본 솜씨가 좋아서 생선찜 종류도 참 맛나게 해주는 곳이다.

 

지난 늦가을에 갔을 땐 갈치찜 중짜리가 4만원이었는데.. 1월에 갔을 때는 45,000원..

그러니깐 싯가라는 말이 새삼.. 느껴진다.

국내산 갈치는 그때그때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서..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이만한 양이면 웬만한 곳 4인분은 거뜬하게 만들수 있는 양이었다.

그러니깐 양 대비해서 저렴한 편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주 못갈듯 싶다. ㅠㅠ

발령이 나서.. 그나마 다행히 같은 목포권으로 났지만..

남악 끄트머리라서.. 북항쪽 식당들은 주말에만 가능할 성 싶다. 에휴..

남악은 신도시라 이런 손맛 좋은 백반집이 많지 않아서.. .특히나 아쉽다.

 

 

민지네식당..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동 1694-1

전화 : 061-272-9697

 

목포여고에서 보건소네거리(북항 방향)으로 가다가 네거리 못미쳐서 왼편 위치..

 

 

그동안 민지네식당 게시물 자료...링크 걸어둠..

 

http://blog.daum.net/kosmos88/204

 

http://blog.daum.net/kosmos8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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