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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 어느 유러피안&이탈리안을 표방하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yamyamori 2014. 5. 10. 07:05

현재, 너무 힘들게 근무중이라.. (35시간씩 연속 근무중..)

글 올리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밀려둔 사진들은 있기에 조금씩 시도해볼려고 한다.

출근전..4일에 걸쳐서.. .... ㅠㅠ

 

 

3월.. 남악에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신도시인 남악에 어떤 식당들이 있나 다시 한번 찾아봐도

의외로 열악...

다.. 프랜차이즈점..... 아니면.... 비싼곳... 쩝..  OTL..

 

더군다나, 4천냥짜리 구내식당 맛도 별로..

당분간 출근시간의 압박과 밀려있는 일때문에 도시락도 포기..

 

결국...

종종 점심 먹으러 나가서 식당을 함 뒤져보는데..

남악 경남아너스빌에 사는 동료의 추천으로 오룡초 건너편 뒷길의

어느 레스토랑에 가보았다.

 

 

 

 

 

 

 

 

캐쥬얼풍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식당인데,

체인점은 아닌듯...

 

 

 

 

 

 

 

주문 몇가지 했는데..

일단, 스프가 나왔다.

가본지가 벌써 2달이 되가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종류가 여러개였는지.. 아니면 그날의 스프인지.. 헷갈림..

걍.. 평범한 스프맛... 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필라프를 두종류 주문했는데....

스타일은 평범...

 

 

 

 

 

 

 

뭔가 새로운 피클도 아니고 걍 평범한 오이피클...

 

 

 

 

 

 

 

아.. 스파게티도 주문했었다..

양은 중간 정도이고.. 맛도 평범.....

 

 

 

 

 

 

 

 

 

 

 

 

 

 

 

사실.. 서버에게 추천받은 것중 하나인데..

아래게...

 

 

 

 

 

 

 

비싼 모시조개를 사용해서 열심히 볶았겠지만..

필라프의 밥알 살아있는 스타일 보다는 뭔가 부드럽게 녹진한..

아니.. 좀 가정집에서 밥 볶은것 같은.... 느낌?? --;;;;

더군다나.. 모시조개 사이사이에 밥이 떡지게 밖혀서..

그거 빼서 먹느라.. 무진장 귀챦았다.

뭔가 프로가 만든 음식 같지 않은.....

 

 

 

 

 

 

 

디저트가 나왔다.음.......

 

 

 

 

 

제목에 상호를 안 적었는데..

적지 않은 이유가 좀 있는 가게였다.

 

보기에는.. 대도시에서 한.. 1년간 어느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 배운뒤..

고향 근방에 내려와서.. 차린 듯한 느낌?????

내가 너무 심한가??

 

하여튼.. 좀더 기술을 배우고 노력해야 할 실력 같은..

많이 아쉬움이 남은 곳이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으니...

 

사실.. 여기서 먹고난 뒤 며칠뒤..

반발 심리에.. 하당의 이태리면사무소 가서.. 먹고야 말았던... ^^;

 

 

다만, 인테리어는 상당히 공들여 꾸몄고....

저녁때 맥주 한잔 하며.. 호젓하게 즐기기도 괜챦다.

나중에 근방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계속 들어올텐데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