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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아직은 추웠던 4월초에 맛나게 먹은 아구찜..[포미아구찜 전복]

yamyamori 2014. 6. 29. 22:58

 

 

어려서부터 아귀는 주로 집에서 엄마가 손질해서 탕으로 끓여주는 걸로 접했기에,

직딩 초반, 광주의 똑순이 아구찜에서 처음으로 접했을 땐, 좀 충격이었다.

맛있어서라기보다는.. 어찌나 맵고, 먹을거 하나없이 콩나물만 가득하던지..

가게안에 그 많던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

 

그뒤.. 여수의 친구집에서... 충북 진천읍에서.... 인천에서 먹어본 아귀찜은..

꽤 먹을만하다는.. 결론으로...

아니 진짜 맛난 곳은 정말 자주 가곤 했었다.

인천의 길손 아구찜.. 특히 짱.. ^^b

 

but... 목포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맛집을 찾지 못해서 아쉽기만 했는데..

드디어 그나마 괜챦은 곳 발견.. ㅎㅎ

 

얼마전부터 인터넷에서 눈에 들어오던 포미아구찜에..

가보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챦았던 곳이다.

 

앞으로는 뭔가 개운하면서 적당히 얼큰한 찜을 먹고플 때는

섬마을해물탕의 해물찜과 이곳의 아구찜이 비교선상에 두기로..

 

 

 

 

 

 

 

 

 

일단, 가서 나오는 차림새는 선창가의 아구찜 전문점들처럼 그러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두부김치는 술안주로 좋다는 거..

난.. 술은 못마셔도 술안주는 다 좋아한다는 거...ㅋ... ^^;;;

 

 

 

 

 

 

 

 

 

 

 

 

 

 

 

 

 

목포식 징~한 김치..

 

 

 

 

 

 

 

 

퍽퍽한 밤고구마는 거의 안먹기에 첨에는 걍 두고봤는데..

같이 먹는이가 먹는 걸 보니, 호박고구마.. 더군다나 맛도 꽤 좋고 부드럽던..

그래서 한개 이상은 먹어줌.. ^^

 

 

 

 

 

 

 

 

 

 

 

 

 

 

 

 

 

얼큰한 거 먹으면서 같이 먹기에 좋은 싱건지......

 

 

 

 

 

 

 

약간의 미역국도 1인당 나와준다.

 

 

 

 

 

 

 

 

여기는 대중소가 아닌, 1인분씩 주문하는 곳이라..

2인분을 주문했더니, 이정도의 양이 나와주었다.

 

 

 

 

 

 

 

아직 제법 쌀쌀했던 4월초 였기에, 아귀는 살이 꽤 있었고,

덕분에 발라 먹을게 제법 많았다.

 

 

 

 

 

 

아귀 내장도 좀 들어있었다.

 

 

 

 

 

 

 

 

ㅎㅎ.. 변함없이 한입샷을 위해 젓가락을 들어주는 친구..

그런데, 핸드폰으로 저녁에 찍다보니, 상당히 흔들려서 몇번 찍었던 거 같다. 에휴..

 

 

 

 

 

 

 

아구찜 먹고 볶음밥은 기본...

 

 

 

 

 

 

 

 

꽤 맛나게 볶아서 내어주어서... 열심히 먹어주었다.

 

 

 

 

 

 

 

 

음.....  여름인데.. 아구찜 먹으러 가고파진다.

벌써 3달이 다되어 가는 묵은(?) 사진들인데.. ㅠㅠ...

 

 

 

 

 

 

 

 

간판에 낙지랑 전복도 있었는데..

낙지가 엄청 비쌌던 시기라.. 그때는 아귀만 한다고 사장님이 그랬음...

근데... 간판샷 찍다가 보니.. 한켠에 적혀있는..

아귀는 중국, 남아공 꺼라고.. ㅠㅠ...

에휴.................. 그래도 참 맛났는데...

 

 

 

 

 

 

 

포미타운 앞 상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차로 찾아 들어갈려면 돌아돌아돌아서 갔었다.

 

 

 

 

 

약 7시 넘어서 먹으러 갔었는데..

금새 자리가 다 찼었다.

그리고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데 꽤 걸려서 반찬으로 배 채운..

요즘.. 이곳이 맛나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ㅎㅎ..

 

 

 

포미아구찜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987-5

 

전화 : 061-274-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