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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 원도심에서 백반과 제철음식(주꾸미볶음) 즐기기..[슬로우시티]

yamyamori 2015. 4. 22. 07:30

 

이것 역시 꽤 오래된 게시물인데..

그래도 그동안 두번 가게 되어서 합체(?) 함..ㅎ..

 

 

지나다가 호기심이 생겼던 식당인데,  블로그에도 한번씩 올라오길래..

2월초.. 동료들이랑 지나던 길에 점심때 우르르 먹으러 들어갔었다. 

 

 

 

 

 

 

 

가보니 백반 전문점은 아닌데..

일단 백반은 6천냥으로.. 저렴한 편이고..

메뉴판 보니 나머지 제철음식들 구성이 좋아보였다.

 

백반은 점심만 된다고....

 

 

 

 

 

 

 

두번째 갔을 때 반찬으로 나온 새우장도 괜챦던데.. 그때그때 나오는게 좀 다른 듯 싶다.

 

 

 

 

 

 

반찬들은 깔끔한 편....

손맛이 막 넘치거나(?) 그러지 않음..

 

 

 

 

 

 

 

백반에 나왔던 돼지고기주물럭..

 

 

 

 

 

 

 

 

 

 

 

 

 

 

 

 

 

 

 

 

 

 

 

 

 

 

 

 

이렇게 소소하게 나왔다. 백반에..

 

 

 

 

 

 

 

 

 

 

 

 

 

 

 

 

 

 

 

 

조기 씨알은 작은데, 소금 툭툭 던져서 그릴에 구워낸 거라..

삼삼하니 먹을만..

 

 

 

 

 

 

 

 

 

 

 

 

 

 

 

 

 

 

 

 

 

 

 

 

 

 

 

 

 

 

 

 

 

 

 

 

 

 

 

 

 

 

 

 

 

 

 

 

 

 

 

 

 

 

 

 

 

 

 

 

 

 

이러고 2월초에 다녀와서...

다시 가볼 생각은 못했는데..

어느 블로거의 게시물 중... 주꾸미볶음이 보였다.

마침 주꾸미 하는 곳 없냐고 언니들 전화가 와서..

이곳 생각이 나서 전화해보니.. 4월말까지 주꾸미요리가 가능하다고...

그 이후는 모르겠음.ㅎ..

 

 

 

 

 

 

큰언니부부랑 둘째언니.. 나.. 넷이서.. 주꾸미볶음 대짜리로 주문 후..기다리니..

지난번 백반보다는 훨씬 반찬이 괜챦게 해서 나왔다.

아무래도 저녁시간은 반찬이 좀더 중량감 있나보다.

반찬 중 새우장이 특히 먹을 만했다.

근데.. 새우장은 못 찍음..ㅠㅠ..

보다시피... 승질(?)급하신 큰형부... 벌써 이것저것 드시고 계셔서..ㅋ..

 

 

 

 

 

 

 

 

 

 

 

 

 

 

 

 

 

 

 

 

 

 

약간의 기다림 끝에.. 주꾸미볶음이 나왔다.

살짝 익혀서 나와서 다시 테이블에서 좀더 볶아먹는 구성인데...

주꾸미외에도.. 새송이버섯, 호박 등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같이 먹어주니 꽤 좋았다.

양념을 심하게 하지 않아서 주꾸미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도 좋았고,

요즘 유행인 삼겹살 등이랑 같이 안 볶아서.. 건강에도 더 나은것 같았다.

 

 

 

 

 

 

윗지역 분들은 깨범벅이라고 싫어들 하시겠지만..

전라도 아짐들은.. 깨가 안들어가면 웬지 섭섭해하시는 듯.. 싶다.ㅋㅋ...

 

 

 

 

 

 

밥도 나쁘지 않고.. 이집은 재료가 나쁘지 않다.. 반찬들도..

 

 

 

 

 

 

슬로우시티

어제도 사실 갔었는데.. 주꾸미에 새우구이를 추가했는데..

3만냥짜리 새우구이도.. 상당히 양이 많고 달달하니 먹을만 했다.

 

 

주소 : 전남 목포시 대안동 1-7번지

원도심 목포역 옆 KT 신호등에서 맞은편으로 한블럭 더 들어가서 모퉁이 위치..

 

전화 : 061-245-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