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당의 김치가 맛난 야드레보쌈집...

 

가끔은 수다로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좀 풀어줘야 한다..

거기다 괴기도 살짝 들어가줘야~~ 되고...

술 한잔이 더 들어가면 그 역시 금상첨화...ㅎㅎ

 

2월 정기인사발령 직후,

같은 학번의 여인네 셋이 하당에서 뭉쳤더란다..

 

어디서 수다를 떨어야 할까 싶다가..

안가보고 얼큰한데를 찾다가...

몇달전부터 인터넷에서 자꾸 보이던 좀 독특한 보쌈집이 생각나서

그곳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뭐 많이 나오는 곳은 아닌데, 보쌈김치가 좀 특이했던게 생각이 났었다.

 

일단, 나오는 상차림부터~

 

 

 

 

 

평범한 차림새인데, 새우젓과 고추가 넉넉하게 나와주었다.

 

 

 

 

 

 

 

 

 

 

 

 

 

 

 

 

 

 

 

천사채샐러드..

 

 

 

 

 

 

 

 

 

 

 

 

 

메뉴판 찍은 것은 촛점이 안 맞아서 못 올리고..

실내 장식이 좀 독특해서 찍었는데, 메뉴판은 곁다리로 보인다능..ㅎ. ^^;;

 

 

 

 

 

 

신나게 술 한잔 따르기들 시작해서

결국 둘이서 한병을 비운다.

난.. 어차피 못마시고 차도 운전해야 해서리..ㅎ

 

 

 

 

 

 

고기가 나왔다. 근데.. 이게 중짜리인지 대짜리인지.. 까먹었다. ㅡㅡa

삼겹 부위인데, 제대로 삶았는지 맛이 꽤 괜챦다.

(그래도 국산은 아니란다.. 요즘 보쌈집에서 국산 돼지고기로 하는데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 쩝..)

 

 

 

 

 

 

 

 

 

 

 

 

 

 

 

드디어 보쌈김치가 나왔다.

 

 

 

 

 

무김치를 큰 포기로 감싼 다음 김밥 썰듯이 나와주었다. 

 

 

 

 

 

 

 

아삭하고 좀 매콤한 김치맛이 상당히 좋다.

 

 

 

 

 

 

 

이렇게 싸먹으면서 수다의 밤은 깊어만 간다...ㅎㅎ

 

 

 

 

 

 

묽게 풀어져 나온 된장국은 제법 매콤했던 혀를 좀 중화시켜준다.

 

 

 

 

 

중간에 또 이렇게 수제비도 한그릇 내어준다.

보쌈 고기양이 보기보다 꽤 많은지

이걸로 셋이 나눠먹고 밥은 주문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아져있으니 제법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나와서 간판 샷도 찰칵...

 

 

 

 

보쌈 참 좋아하는 메뉴인데,

특히 광주 황금동의 광주보쌈이 간혹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집도 괜챦은 편이었다.

 

아... 맘 편한 여인네 셋의 모임이라 그런가

음식이 더 맛나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ㅎㅎ

 

여기서 나온뒤....

남악의 엔젤리너스 가서.. 수다는 11시 가까이 까지 계속 이어졌다능..ㅋㅋ

 

 

 

야드레보쌈

주소 : 전남 목포시 상동 1021번지

신안꿈동산아파트 근방에 위치..

 

전화 : 061-283-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