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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연산동쪽 큰물고기활어센타에서 회 한접시 & 굴찜

yamyamori 2012. 3. 19. 00:13

몇주전,

회 킬러 친구랑 최근에 자주 가는 연산동의 작은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평소에는 식사메뉴를 주문했었는데,

워낙 회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구 믿고.. 회 한접시에 굴찜을 주문해서..

둘이서 배 뚜드리며.. 나왔다능......ㅡ.,ㅡ;;

 

항상 그렇듯이..

메뉴판 사진  한장 올리고...

 

 

 

 

 

곁들이라기보다는 반찬같은 사진 주르르...

 

 

 

 

 

 

 

 

 

 

 

 

 

 

 

 

 

 

 

 

 

 

 

뜨겁게 달군 철판에 새송이가 잘려서 구워져 나왔는데,

맛이 좋다.. 별거 아닌 재료 같아도 이렇게 하기 나름..ㅎㅎ..

 

 

 

 

 

 

홍어삼합도 몇점 나와주었다.

 

 

 

 

 

그런데, 평소 보던 홍어 살과는 좀 다른..

저 끄트머리 붉은 살이????

 

 

적당히 삭혔는데 이거 한점 자체로 먹기는 뭔가 이상하게 입안에서 부담스럽고..

김치랑, 돼지고기랑 같이 삼합으로 먹으면 그럭저럭....

 

사실... 내 취향은 삼합보다는 홍어 자체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걸 더 좋아하는데도

이 홍어는 하여튼.. 요상하였다.

 

 

 

 

 

 

 

 

 

 

 

 

 

 

 

 

 

 

 

 

 

 

2만냥 짜리 회 한접시에 곁들이를 많이 기대하는 것은 금물...ㅎㅎ

 

 

 

 

 

 

회가 드디어 나왔다.

2만냥짜리 답게 양은 작지만.. 회맛은 좋은편..

 

 

 

 

 

 

 

 

 

 

 

세꼬시 스타일...

 

 

 

 

 

 

 

 

 

 

 

 

 

 

 

 

 

 

 

 

 

그리고, 두번째 메뉴 굴찜은 회를 다 먹고 난 뒤 나왔다.

그런데, 2만냥짜리 굴찜 양이.....ㅎㄷㄷㄷ....

친구랑 깜놀 했다..ㅋㅋ..

다른데 굴찜도 양이 이리 많나?? 나중에 인터넷 검색질 좀 해봐야겠다. ^^a

 

 

 

 

 

 

 

 

 

 

 

막 익혀서 나온 굴맛은 상당히 좋다.

나눠준 장갑 한짝 끼고, 양식칼로 사이를 벌려주고 먹기 시작~~..

 

 

 

 

 

 

 

 

 

 

 

근데..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남더라능..ㅠㅠ.....

결국은 식어서 잘 안 까지게 된 굴을 놔두고 일어나야하는 비극(?)이... 에궁...

 

 

 

 

 

 

 

따근한 바다 굴도 이제 즐길 날이 얼마 안남았다.

마지막 끝물 굴을 조만간 함 챙겨먹어봐야겠다. ^^

 

 

 

 

 

큰물고기활어회센타

 

주소 : 전남 목포시 산정동 1743-4

(행정동은 산정동인데, 지역정서는 연산동)

전화 : 061-277-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