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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맛집> 닭 반마리가 얹어져 있던 [파주닭국수]

yamyamori 2017. 5. 20. 17:27



목포 떠나기전.. 작년 연말에는 점심 먹으러.. 남악에서 제법 먹었던 것 같다.

독특한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다보니..

그중에 평가가 좋은 곳들.. 집 근처의 점심 식사 가능한 곳 중에..

육개장 집도 있고.. 닭국수 집도 있고...


그중에 파주닭국수라고 약간 생소하게 들리는 가게로 가보았다.

이렇에 여인네 세명이서 밥 먹고.. 그뒤 한번 더먹고나니... 발령이..ㅠㅠ


암튼, 가서 보니.. 주문은 단순하기 짝이 없다.

닭국수 & 닭으로 튀긴 탕수육..(사실 탕수기~로 해야하는..ㅋㅋ.)

몇주전 목포 나가서 먹을 때 보니.. 매운맛이 별도로 생겼기는 했다.

그리고 일반 국수가 아니라..역시나 칼국수..

사실..칼국수 그다지 챙겨먹는 아이템은 아닌데..


김치는.. 생김치로 내어줌..






이렇게 닭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같이 차려짐..






소금후추도... 살짝 매운맛 소스도 다 먹을만...






처음에 가서는.. 비쥬얼에 깜짝..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는 걸 보고.. 헉...






독특하게 불에 잘 볶은 숙주나물 등이 들어있었다.

그 향이 걍 평범할 듯한 닭곰탕스러운 국물맛에 변화를 준 듯..






개인 접시가 있는 이유가 작기는 하지만 닭 반마리가 나오기에

그거 옮겨서 뜯어먹으라고 그런거였음...

칼국수 면은 좀 투박.....

난.. 부드러운게 좋아서....






같이 주문해본.. 닭탕수육...

닭튀김인데.. 가슴살 부위를 튀겨서 내어주었다.

사실.. 이거보다.. 2조각 더 있는데..

먹다가 생각나서 나중에 찍은거음.. ^^;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여인네 셋이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

닭국수는 8천냥.. 닭튀김은 4,500냥 정도..


하여간.. 추운 겨울에는 인기 좀 있을 것 같은 국물..

근데.. 메뉴가 너무 심플해서.. 여름은 좀 거시기 할 듯..

양이 많아서.. 보통 여자들은 다 먹기 힘들 정도...



전남도청 앞의 에드가2차 오피스텔 뒷 맞은편 빌딩 모퉁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