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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9월초 독일여행기 제15편> 보덴제 근방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회전스시로.. 그리고 독일에서 해먹은 음식사진들...

yamyamori 2017. 8. 1. 23:02




'16년 9월 독일 여행기... 14편은 아래 링크에 있어요.


http://blog.daum.net/kosmos88/437



이제 막바지... 여행 중 먹은 사진 모음입니다.


브레겐츠 린다우 구경 갔다가 허기진 배는... 그 근처 시가지 쇼핑몰의

회전스시집에서 해결했다.

위치는.... 게뷔언니 안내로 정신없이 요리저리 가다보니..도저히 모름.. ㅎㅎ.. ^^;;


저렴한 회전스시집인데...

주머니 가난한 한국 일본 여행객들 입맛을 적당히 달래줄 정도는 됐다.


점심때 먹은거리 1인당 10.8 유로...

당시 환율로 13,700원 꼴..

물가 비싼 유럽 휴양지 식당에서 이정도면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은 듯...







한접시씩 돌아가는거 빼서 무한대로 먹어봤는데..

사실 롤 스시보다는.. 이렇게 중국식인지.. 일본식인지.. 싶은..

온갖 볶음요리가 한접시씩 올려져있는 것...

제대로 된 스시는.. 정말 어쩌다 하나씩 올라오는데.. 순식간에 없어짐..ㅋ..







하여간.. 배고픈.. 여행객들은.. 이렇게 동양풍 음식 나오면 좋은법~.. ㅎㅎ..







이거 먹고.. 린다우 항구쪽으로 건너갔을 때..

노천 카페에서.... 우리도.. 우아(?)하게.. 앉아서.. ㅋ..

커피 좀 마셔줌...

사실 정말 이상할 정도로 죄다 백인만 있던데.. 주변에..

우리가 이 앞을 지나가는데 약간의 시선이 느껴짐...







참, 유럽이라고 독일이라고 모든지 우리보다 선진국이지는 않구나 생각된게..

바로 금연 문제..

실내에서.. 식당에서 카페에서 바로 앞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이 너무 많음..

심지어 애들 옆에서도 피우는 사람들이 있던.....


다행히 이 커피 마실 때 뒤편에 앉아있던 매너남이

우리에게 담배 피워도 되냐고 해서... 울일행 언니들.. 단호하게 "No~!!"라고..ㅋ














아래 사진은.. 게뷔언니네 집에서 먹을 때

신기했던 계란 깨먹는 도구.. 사용법... ㅎㅎ






무게감 있는 볼을 쿵 하고 위에서 떨어뜨리면 그 충격으로

아래 씌워놓은 커버에 힘이 가서.. 계란껍질이 깨진다는 원리.. ㅎ..








이렇게 깨진 계란위에 소금 갈기로... 뿌려서 스푼으로 떠 먹음...





언니가 사다준 신선한 빵들...

빵 체질이 아니라서 많이 못 챙겨먹었지만,

같이 간 언니들은 진짜 빵 맛나다고 좋아함..






전에 올렸던 멋진 사진들 처럼 먹다가...

이렇게 남는거는.. 통에 옮겨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다시 먹는다고..














음.. 이게 파프리카 구운거 였나... 아니면 호박이었나 헷갈림..ㅠㅠ







신선한 오렌지 쥬스.... 한잔으로 아침 시작...







이건.. 게뷔언니네 마당 정원에 있는 사과나무에서 딴 사과...

게뷔언니가 바빠서 전혀 약도 안하고 냅둬서..

무공해 자연식이긴 한데.. 벌레들이 먼저 맛 좀 본..ㅎㅎㅎ...

진짜 맛남..

원래 독일이 사과로 유명하다는 것도 이번 여행때 실감..

사과쥬스가 참 맛났다.. ㅎㅎ..







요건.. 김밥이 땡긴다고, 마침 냉동실에 고이 모셔둔(?) 김이 있다고..해서..

돌아오는길 마트에서 재료 사와서.. 후다닥 해먹은 김밥...

역시나... 너무나 솜씨들이 좋은 언니들이라 난.. 사진만 거들고..

설겆이 담당만..ㅋㅋ...








사실 김은 구이용이라 김밥용으로 하기엔 구멍이 숭숭..

그래서 한 언니의 아이디어.. 옆으로 말아서.. 일부러 여러겹으로

말면... 아래 처럼 옆구리 안 터진 김밥이 된다고.. ㅋ...

하여간 대단한 언니들.. 독일에서 김밥을 순식간에 말아버리다니.. ^^b







구경나가기전 말던 거라.. 애들용 도시락도 남겨두고..

우리도 이걸로 해결하고..






요건.. 재미나게 생겼던 독일 호박 사와서.. 삶던 날...






특이해도 속은 우리 단호박이랑 비슷...







이렇게 삶아서.. 애들 먹였나... 하여간.. 먹은 기억 가물가물..








요건.. 게뷔언니의 요청...

닭볶음탕 만들기에 돌입한 언니들..

독일은 닭도 무진 큼..ㅋ.....

튼실한 닭 몇마리 사서.. 잘라서..후다닥 두 냄비 끓임..






게뷔언니 부엌이 정말 넓고 쾌적해서.. 여러사람 일해도 좋은 구조라

특히 좋았던 듯.. ㅎㅎ..







우리꺼는 좀 맵게.. 게뷔언니 형부꺼는 좀 덜 맵게....

(게뷔언니 형부가 좋아하는 메뉴라고.. 역시 고진교~..)














익기전 사진이라 좀 거시기 하지만.. 하여간.. 튼실~~..







푹푹 끓이면.. 바로 이렇게 맛난 닭볶음탕이 바로 짠~하고 나타남.. ^^b







무진 열심히 먹어줌...

독일에서 이렇게 맛난 닭볶음탕이라니..ㅎ..







다.. 먹고 난 뒤...

설겆이도 끝낸 뒤.. 자기전.. 칵테일 한잔..

이게 독일에서 최고 인기 좀 날리고 있는 Hugo, 후고 라고..

카페 가서 주문하면.. 바로 믹싱해서 나오고..

요렇게 시판해서도 주는데.. 라임 한조각 잘라서 넣어주면.. 끝..

술술 들어가는.. 순한 거라지만.. 그래도 알콜..







음.. 이렇게도 차려먹었다.

독일의 대형 마트 가서... 이것저것 푸짐하게도 사와서..

넉넉하게 먹어주기~..








맛나게 먹은 절임류.. 채소들과.. 특이하게 생긴 한입꺼리 복숭아..






포도쥬스랑 같이 얌얌...













안에 치즈를 넣은.. 맛있는  고추절임...




















아마 크랜베리가 들어간.. 치즈였나? 가물가물.. 하여간 빵 발라먹으니 맛남..












음.. 저 올리브들 맛나던데...

언젠가 다시 먹으러 가줘야 하는데..ㅋ...







요건.. 마트에서 서울 언니가 샀는데..

이마트 근무 하는 아드님을 위해.. 사들고 갈려다가.. 딱 걸림.. 공항에서..ㅠㅠ..

청어를 절인건데.. 그 유명한 거는 아니고.. (홍어못지 않은.. 그거..)

이건 싱싱하니.. 먹을만...







또 해먹은거..

전이 먹고프다는 게뷔언니의 얘기에.. 아마 언니들이 흔쾌히 OK를 외치고..

마트에서 재료들을 챙겨왔었다.

근데... 내륙지방이라 신선한 생선은 안보이고..

냉동 대구살이 보여서.. 그걸로 픽업...


그래서.. 한언니는... 오꼬노미야키를.. 후다닥..

한언니는 대구전을 후다닥.....







요건. 베이컨 양배추가 들어간.. 오꼬노미야끼..

맛남.. 나중에.. 이것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한국 와서 깜박함.....

제주에서 함 만들어서.. 사무실 가져가볼까나.. ㅎㅎ..







음.. 꿀꺽..







요렇게.. 뒤집어서.. 끝나는게 아니고..







돈까스 소스에.. 마요네즈 휙휙 뿌리고 훌훌 날라가는 가츠오부시를

뿌려주는거..







거기다 실파가 쫑쫑 올라가야하는데.. 실파가 없어서.. 대파를 살짝..ㅎㅎ..

이러고 먹으니.. 진짜 맛났다.. 아.. 이렇게 해먹는구나 싶었는데..

아직도 안해먹음.. 에구구..







손 좀 가는 생선전.

냉동을 녹이는거라.. 물기가 좀 있었다.

그래도 간해서.. 밀가루 묻혀서...계란물에 잘 부쳐주심..







흰살생선전은 항상 대환영..ㅎㅎ.







여러번 하는데..

게뷔언니네 집이.. 명절 잔치집 같은 음식냄새가 가득..헉.. ㅎㅎ..








이렇게 기름기 빼서.. 맛나게 얌얌...

전은.. 남이 부쳐주는 게 젤 맛난거라..

게뷔언니 정말 맛나게 드셨남유... ㅎ...







폰카 필터에 따라 다른 색감이..ㅎㅎㅎ..







이렇게 독일 여행으로  작년 9월초에 7박 9일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게뷔언니네 알고우 지방에서 떠나기 직전.. 아침에..

집 근처 나와서.. 몇 컷 찰칵으로... 사진들은..끄읕.....ㅎ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뱅기 타러 나옴...


진짜 이뻤던 9월 독일 남부지방의 하늘.. 후와......


언젠가 다시 가보리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제 슬슬 돈 좀 모아봐야겠지.. 아마도... ^^a






















이제 독일 다녀온지.. 벌써 11개월이 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