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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7월초 친구들과 놀러갔던 곳들.. 장미빛정원, 에코랜드, 비자림, 마라도, 산방산, 휴애리,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등...

yamyamori 2017. 9. 23. 17:30



7월초.. 대학 친구 둘이 와서...

모임회비로 제주를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발령와서.. 이렇게 돌아다닌 적이 없어서..

엄청 피곤했던 운전이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던 시기였지만.. 다행히 거의 안내려서..

그 더운 시기에.. 무사히 잘 구경하고 다녔다.


나의 역할은 찍사랑... 운전사.. 두가지였는데..

친구들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실제 풍경 사진은 많지 않았다. 찾아보니...


사진도.. 손폰과... DSLR 두가지 섞어서.. 마구잡이로 올림.... ㅎ..


아래 불빛은 애월읍에 장비빛축제 라고 하고 있던 불빛정원인데...

특별한 거는 없고.. 이쁜 사진 찍기는 좋다는 거..

그리고.. 한쪽에서 라이브 음악도 연신 불러주고 있었다.




























그리고 에코랜드...

몇년전 겨울에 가봤기에... 굳이.. 7월.. 그 무더위에.. 간다는게..

너무 끔찍했는데.... 친구들이 원해서 결국은 가게 되었다.

중간중간.. 난.. 바로 에코 기차로 역 통과해서.. 내려서 기다리고..

친구들은.. 많이 걸은 모양....

난 땀 많은터라.. 여름에 사람 많고 햇빛 내리쬐는 곳은.. 무조건 싫음..ㅠㅠ..






친구들 기다리다가.. 손폰으로 걍.. 찰칵..
























7월초.. 제주는.. 정말 수국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비자림..

천년된 비자나무가 있다고..

가보니.. 정말 수백년에서 천년 가까이 된 원시림 같은... 느낌의

비자나무가 한가득 했다.

습도가 높아서 여전히 더웠지만.. 나무 그늘 사이의 상쾌함이 있어서인지

제일 괜챦았던 장소였다.

가끔 산책삼아서.. 가봐야겠다.






푸른 녹색으로 눈 피로 풀기~.. ^^a


















맨발로 걷는 사람도 있던데..

우리 일행은 걍..  걷기..ㅋ..






이런 나무들이 꽤 많았다. 

한컷에 안들어가는 ...















그리고.. 마라도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친구 1.. 희망지..

오케이.. 나도 가고팠어.. 이러고 가봄....

다들 처음 가는 곳이라.. 쉰났음..ㅋ..

근데.. 배가 2시간만에 돌아와야 해서.. 좀 아쉬웠다.

짜장면 먹고 구경 좀 천천히 하고픈데..

표가 강제적으로 2시간만에..ㅠㅠ..

암튼.. 2시간 30분만에 산방산 아래 선착장으로 돌아옴...


여기도 툭 터진 녹색이 가득했는데..

불행히도 날씨가 안좋아서.. 파란 하늘은 못 봤다.






미우새의 쉰건모의 짜장기행 덕분인지..

더욱더.. 사람들이 식당으로 가서 먹고 오는 것 같았다.

우리는... 백년손님의 박서방네.. 처가집에서 한다는.. 짜장면집으로 감..

그 게시물은 별도로~.. ㅎ






아무도 없는 사진 좀 찍으려는데.. 자꾸 저 아짐이.. 자리를 안 비켜줘서..

포기하고 걍 찍음..ㅋㅋ.. 1도 관련없음...






마라도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바다 한복판에 이런.. 작은 화산섬이라니..ㅎ..

기암괴석이 상당히 멋져서...

너무 짧은 마라도에서의 시간이 아쉬웠다.






이팀들 내리면 타고 다시 돌아가기.. ㅎ..







산방산 아래 선착장 앞 .. 작은 섬 2개가 있는데..

2개가 바다 아래까지 똑 떨어져 있다고..

길고 ... 넓다고... 형제섬이라고 한다고...







영험한 바위산 산방산의 기를 받을려고 아래서.. 한참 알짱알짱...

워낙 험해서.. 등산은 불가능하다고..



















그리고.. 수국축제한다고 여기저기 광고한 휴애리를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

걍.. 꼬맹이들.. 구경할 수 있는 조랑말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름이라.. 돼지 냄새도 나고.. 하여간..

아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이 최고..ㅋ..







그리고.. 섭지코지 안가봤다는 친구2가 있어서..

가볍게 중간까지 올라가줌....







마지막날.... 서귀포 오는정김밥 겟 하는데.. 실패하고..

근처에 천지연폭포가 있길래.. 정말 수십년만에 가본 듯..ㅋㅋ.ㅋ

여전히 청정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계곡이..


















이러고 다녔는데..

오설록티뮤지엄 가서.. 아이스크림 먹은 것도.. 있고..

친구가 강력 추천(?) 했던..러브랜드.. *^^*도 가보았다.

근데.. 유부녀 친구의 입담에 기함할 듯... 놀라서 웃었고..

서로간에 민망해서... 저녁시간에 구경가는게 딱 맞는 듯 싶었다.. ㅋㅋㅋ..


섭섭한 것도 있고.. 즐거운 것도 있는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