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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올레시장 쪽 작은 이자카야 [이디야]의 주력 메뉴.. 생참치회 그리고 차슈숙주볶음~

yamyamori 2017. 12. 22. 14:40




사무실 제주 토박이 선배님이 냉장 생참치회를 취급하는 곳이라고..

소개해주셔서... 직원들이 한번씩 가보게 되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왔다갔다 할려면.. 그래도 꽤 되는 길인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연비 믿고..당일치기 저녁에 가서 먹고왔는데..

나중에 친구가 업무땜에 잠시 제주에 왔을때도 다시한번 가보게 되었다. ㅎ..







가게 상호가 일본어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주 방언을 합친 거라고.. 오호~..







이 가게 특징이 수요일.. 얼리지 않은 생참치를 외국에서 비행기로 공수해와서

그걸.. 수목금, 오시는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거라고..

맨날 냉동만 먹어봤는데.. 하면서 더 호기심이 생겼었다.

물론.. 다른 요리도 주문해보니.. 수준급이라.. 더 좋았고..








이렇게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

생참치회 한접시 개념인데, 다른 저렴한 참치회 없이..

난.. 두명이라.. 5만냥짜리 한접시..







그리고, 이렇게 이자카야 다운 단품 메뉴들이 제법 많았다.

처음에 가서 치킨 가라아게랑 돈코츠라멘을 추가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다 수준급~.. ^^b






다만 8월말에 두번째 갔을때는.. 돈코츠라멘의 사골육수가 떨어진 상태라고..해서

차슈숙주볶음을 추가 주문했다.






술을 못 마시니.. 일본주들에 대해서는 특히 더 모름....






나중에 사무실 선배님이 그러는데.. 여기 사장님과는 군대 동기 사이라고..

사장님이 호텔에서 셰프하다가 독립했다고..







줄기콩과 몇가지 기본이 나와줌... 아마 냉국이었나 싶다.

벌써 4개월전 기억이라.. ^^;






일본사람들 여름에 줄기콩 사랑이 이만저만 아니던데.. 안주로....

(순전히 나의 일본 음식에 대한 지식은

만화 맛의 달인과 어시장삼대째와 아빠는 요리사로 배운 거임..ㅋ)







친구는 아사히 생맥 한잔.. 난... 사이다... 한캔..ㅋ..














약간의 기다림 끝에..

냉장 생참치회 2인분이 한접시 나왔다.







아무래도 저렴하게 먹다보니

혼마구로... 어체가 크지 않은듯 하지만..

그래도 대뱃살도 있고, 가마살도 있고..등지살이랑, 아카미도 있다.






첫번째 갔을 때보다도 더 선도가 좋은 듯... 기름기도 더 있고..

하여간.. 입에서 순식간에 녹아나며.. 없어진다.. 에고고..

나중에 다시 가면 둘이 가도 세명짜리용 중짜리를 주문해야겠다.






메인은 몇컷 더..














 이렇게 생와사비랑 무순과 같이 해서 간장 찍어먹으면 딱~.. ^^b







그리고 추가주문한 차슈숙주볶음.....

참고로 지난번에 라멘 먹을때 여기 차슈가 너무 맛나서..

라멘을 주문 못해도 이걸로 주문한거임..

하여튼, 제대로 그을리고.. 제대로 간이 배여있다.







차슈 안에...숙주가 들어있어서.

뜨거운 철판에서 익히듯이 해서 같이 먹어주..

술안주로 딱.... 일 듯...(나야 뭐... 비주류파라..ㅋ)














하여간.. 여기 이자카야의 차슈 들어간 음식들... 은 진리.. 인듯..ㅎ....






이렇게 차슈랑 숙주랑 절임양파랑... 한입씩~ 꿀꺽..













서비스 안주로 내어주는.. 건데..

아마도 참치 횟감 잘라내고 뼈에 붙은 살들을 긁어서..

김과 함께 먹으라고 내어주는 듯...






이건.. 쏘쏘~.. ㅎ






서귀포 올레시장 근방에 있는..

이자카야 이디야...


제주 사는 동안에는 종종 가볼듯 싶다.

아직 먹고픈 메뉴들이 많아서.. ㅎ..


참고로, 주차는 바로 앞에는 힘들고

주변에 공용주차장이 여러곳 있다.

애초에 그걸 이용하는 편이 속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