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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오래된 구제주 도남동쪽 [황금갈비]에서 양념돼지갈비 & 생돼지갈비..구이 좀 먹어줌..

yamyamori 2017. 12. 24. 17:26



2월 발령에 제주 와서..

사무실 후배들과 친해지고 나니.. 여기저기 가보게 된다.


9월.... 사무실 15년 입사 기수와 17년 8월에 입사한 막내까지..

그들과.. 어울려..

고기집 가자고 으쌰으쌰... 하다보니...

어디갈까.. 고민...


다들.. 잘 안가본데인데... 하여간 도남동쪽...

황금갈비로 고~..

지역민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우리 들어가고 나서 금방 자리가 꽉 찼다.







8월말에 입사한 새내기.. 막내 환영식 겸 해서 모였는데..

5명이서.. 생갈비 2인분에 양념갈비 3인분이었나.. 아니 반대로 주문했나..

하여간.. 헷갈린다. 3개월이 넘어간 일이라...

가격은.. 고기 그램수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이때까지는 제주에 냉장고기는 외지산이 없었다.

제주 자치 법령인가 규칙인가.. 하여간 그리 정해져 있어서..

요즘에는 얼마전 바뀌어서 육지의 냉장고기가 들어올 수 있게 바뀌었다.

냉동고기는 물론 예전부터 수입산이 가능..














상차림은 흔한 고기집 차림새...







다만 양파를 좀 많이 넉넉하게 내어준다.






김치는 당연 국내산.. 맛났던 것 같다. ㅎ..














참, 제주도 파절이를 항상 넉넉하게 준다.




















아.. 양념게장이.. 맛나게 나왔다. ㅎ..



















제주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멜젓..ㅎㅎㅎ...







양념이 넉넉하게 나왔다. 그램수가 있다보니..

그리고.. 독특하게 돼지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왔다.






사진 찍는 고참을 위해 한손으로 들어주는 후배의 센스..ㅋ..







잘 저며져서 생갈비도 나와주었다.







잔뜩 기대를 했는데...

아직 인천의 부암갈비는 넘지 못할듯..ㅎㅎ.

좀 딱딱하고 심심한 맛........













옆테이블에서 굽던 양념갈비에 눈길이 홀깃..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한 양념이었다.

그리고 고기도 부드러웠고.ㅎ..







생갈비는 뭔가 좀 뻣뻣한 느낌?? ...

이 가게의 주력은 역시 양념갈비인듯..ㅎㅎ.






이렇게 열심히 열심히 먹어주었다.

물론.. 주당 후배들은 맥주와 소주로 마셔주고..













후식냉면도 주문해주는 센스..

나는.. 고기로 배가 차서 식사는 주문않고 후배꺼 약간 뺏어먹음..ㅋ...







된장찌개 주문한 후배도 있었음..







다 먹고.. 구제주쪽.. 시내를 걸어가서..

띠아모 가서.. 젤라토 시켜서.. 후식으로 얌얌 해주고..

이날은 얌전히(?) 헤어짐..ㅎ..






도남 황금갈비..

푸짐하게 먹고 일어나기 딱 좋았다.